뚜벅이를 위한 데이트 명소, 청계천은 지금 블링블링 연등축제 중

황금같았던 5월 첫주의 긴 연휴가 끝나고 못내 아쉬운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공교롭게도 5월 1일 노동절도 일요일, 곧 다가 올 석가탄신일 마저 토요일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섭섭한 생각 드실텐데요.

이런 섭섭한 마음을 블링 블링하게 달래 줄 멋진 행사가 뚜벅이들의 데이트 명소인 청계천에서 5월 15일까지 진행 됩니다.

바로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한 연등축제 인데요. 지난 5월 4일 부터 시작되어 15일까지 진행 됩니다.

이번 연등축제는 9번째 행사이고 이미 지난 5월 4일부터 시작되었지만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로 인해 아직은 아주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특히 요즘은 부쩍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야간 뚜벅이 연애를 즐기는 커플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은데요. 청계천 근처에 테이크아웃 커피샵을이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 들고 화려한 연등도 즐기면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상컨데 14일(토)에는 석가탄신일 행사와 겹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평일 저녁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청계천을 들린다면 여유로운 도심속 힐링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느즈막하게 일을 끝내고 잠시 들른 청계천 연등축제 소원탑에 작은 소망하나를 붙혔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올 한 해 ,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래 봅니다.

연등축제가 끝날 때 까지 비가 오지 않길 기원해 봅니다.

혹시라도 멀리 계셔서 이 멋진 연등축제를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현장 사진을 생생하게 전달 드립니다.

어떠세요? 정말 몽환적이죠, 현장에서 보시면 더욱 멋지답니다.

청계천 연등축제는 이번 주 15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서둘러 청계천을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