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3번 확진자 서대문구 숙소 위치
줄루™
2020. 2. 7. 15:40
지난 달 23일 우한에서 관광목적으로 입국 한 중국여성(57세)가 2월 6일 발열이 확인되어 서대문구보건소 조사 결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됐다.
문제는 이 여성이 국내에 입국 후 관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관광을 다녔던 상황이라 환자의 동선에 지역 주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부 동선을 발표하였다.
7일 오후 2시 기준 이 환자가 방문하였던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은 긴급 임시폐점이 결정되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보니 중국여성이 묵었던 서대문구 숙소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와 서대문구보건소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정확한 정보 공개의 필요성이 있는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숙소가 다가구여서 개인정보에 해당하여 세부정보를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중국여성이 묵었던 숙소는 창천동 소재라고만 알렸다.
창천동은 연세대 정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이다. 앞으로 질본이나 서대문구보건소의 대응을 지켜봐야겠지만 지역 주민으로서의 불안감은 떨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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