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발표, 차세대 게임콘솔은 엑스박스 시리즈 X(엑시엑)로 결정
올 연말 성탄절 즈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차세대 콘솔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마소의 엑스박스는 일찌감치 차세대 엑스박스시리즈X(XBOX Series X, 이하 엑시엑)를 공개 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스펙 정보가 알려져 있어서 차세대 콘솔로 엑시엑으로 구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기울고 있었는데 PS5의 경우 스펙 이외에는 콘솔의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오늘 오전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차세대 모델인 PS5의 공개행사가 진행되었다.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유튜브를 통해 시청을 한 결과 PS5 콘솔의 디자인을 보고 완전히 마소의 엑시엑으로 마음을 굳혔다.
콘솔이 단순히 게임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집안에 다른 인테리어와도 어울려야 하는데 디자인이 정말 너무 촌스럽고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디자인이라도 멋드러졌다면 마소의 엑시엑에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PS5 구매에 대한 조금의 고민이나 갈등이 될 여지가 있었을 텐데 이젠 그런 고민을 이번 발표를 통해 소니가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니는 앞으로 게임을 접을 생각으로 PS5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그동안 콘솔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림매김하면서 승자의 독선이 PS5에 그대로 녹아져 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마소는 게임시장에서 사용자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엑시엑을 탄생시켰다.
PS5 공식발표 이전부터 마소의 엑시엑을 구매하려고 마음이 기울었던 이유가 단지 스펙이 좋아서는 아니다.
스마트 딜리버리로 게임을 한번 만 구매하면 다양한 플랫폼(PC, 스마트폰, 콘솔 등)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하위 버전의 게임 타이틀 호환 정책 등 게이머들에 배려가 하드웨어와 함께 녹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취향이지만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엑시엑의 강점이다.
이미 총알은 확보되어 있고 빨리 엑시엑이 출시되길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