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역 고가도로 통제, 우회도로 및 대중교통 이용법

줄루™ 2015. 12. 12. 16:21

서울의 중심에서 서울역을 가로질러 교통의 젖줄 역활을 했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45년만에 폐쇄됩니다.


2006년과 2012년 두차례의 정밀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으면서 더 이상 고가도로로서의 역활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의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최종적으로 서울역 고가도로 폐쇄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서울역의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동맥같은 역활을 하는 곳으로 현재도 1일 약 46,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이 곳이 폐쇄가 되면 주변 교통에 큰 영향을 주기에 충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폐쇄 일정을 한 차례 연기 후 최종적으로 12월 13일 자정을 기해  교통통제가 진행 됩니다.

그럼 서울역 고가 통제가 시작되면  어떻게 우회 운행을 해야 할지 할 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남대문시장방향에서 진행한다면 고가 아래로 진행하여 우회전 후 염천교 사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 다시 중림동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시어 우회 운행을 하시면 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경찰청과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역 고가도로 통게로 인해 증가되는 우회도로 교통흐름을 원할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교통신호체계를 대폭 손질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인근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로 순환버스 8001번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한다고 합니다.


순환버스 8001번

- 노선 : 공덕오거리~서울역~남대문시장(8.6km)
- 배차간격 : 7~8분, 하루 115회 운행
- 다른 순환버스 요금과 동일(카드 1,100원, 현금 1,200원, 조조할인 880원)




끝으로 폐쇄된 서울역 고가도로는 이미 수명을 다해 철거된 다른 고가도로와 달리 철거를 하지 않고 공원화를 하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운영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45년간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질러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었던 서울역고가도로가 폐쇄되어 이로 인한 교통불편이 예상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의 안전이니 서울역 고가도로가 멋진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 오는 날을 기대하며 주변을 지나실때는 조금만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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