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시상식 이모저모

줄루™ 2015. 12. 15. 22:34

지난 12월 11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에서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최종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부3.0이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서비스'란 기치아래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들과 국민이 협업하여 정책을 개선해나가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발족되어 7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총 241개 기관 248개 과제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추진 사례중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되어 성과발표와 더불어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열기의 현장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 최종 선정되어 현장발표를 하게된 10건의 우수사례 입니다.


복지부터 주민참여형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개선 내용이 눈에 띄더군요. 특히나 다문화가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충청남도의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지원 정책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관심이 가지고 보았던 정책이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진행되어온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의 경과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올 해 5월 1일 처음으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이후 지난 7월에는 중앙부처 성과발표회가 진행되었고 10월에는 성과관리과제 최종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드디어 12월 11일 최종적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발표와 시상이 진행된 것 입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께서 직접 참석하시어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시상을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공무원‧시민‧서비스디자이너 등 활동우수자 52명의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국민디자인단으로 활동하시면 국민이 중심되는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셨고 그 결과 자랑스럽게 장관님 표창을 받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수활동자에 대한 포상이 끝난 후 최후 선정된 10개 과제의 발표를 앞두고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님의 격려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문제해결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결정‧집행단계까지 참여하도록 획기적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정부3.0 시대의 새로운 정책결정모델로 공직사회 내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구상 단계부터 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세청을 시작으로 약 1시간 30분동안 최종 선정된 10개의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가 발표 되었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영예의 국민디자인단 대상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현장에 참여한 방청객의 모바일 현장 투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근 두근, 영예의 대상은 귀촌,귀농 원스톱 서비스를 제안한 전남 곡성군이 차지하였습니다. 


전남 곡성군은 이번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통해 흩어져 있는 귀농귀촌 정보를 지자체 정보제공형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하여  귀농귀촌 유저간 정보교환 및 지식교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귀촌,귀농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사례입니다.


짧았던 6개월의 국민디자인단 활동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향후 정부 및 지자체 현장에서 이번 국민디자인단의 정책개선사례를 밴치마킹하여 더욱 다양한 부문에서 정책개선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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