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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실시간 레이드, 짜증나는 버스 플레이어 없애려면 개선 필요

줄루™ 2016. 2. 7. 23:37

레이븐이 출시 된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대작답게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돈만 벌려는 듯 정말 개념없는 업데이트로 인해 게임의 밸런스 문제 그리고 무개념 플레이어들로 인해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첫째, 원거리 무기 출시로 깨어진 밸런스


레이븐은 처음부터 근거리무기만 제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말 원거리 무기가 등장을 하면서 게임의 재미가 완전히 반감 되었습니다. 



탐험모드에서는 새로운 경험이 되지만 결투장, 난투장, 길드전에서 원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일방적인 게임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FPS에서도 칼전하는데 권총으로 쏘는 비매너 플레이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원거리 무기를 출시하는 시점에서 PVP 모드에서는 근거리 무기전과 원거리 무기전이 선택되어야 하는데 넷마블은 고의적으로 밸런스를 무너트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PVP에서 대등한 게임을 펼치려면 원거리 무기 그리고 원거리 무기를 서포트 할 수 있는 방어구를 준비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꽤 많은 돈을 써야 합니다. 


이는 새로운 무기를 추가하여 게임의 흥미를 증대시키기 보단 플레이어 간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결국 게이머의 지갑을 털 요량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무척 실망스러웠습니다. 



둘째, 실시간 레이드 경험치와 보상 거저 먹는 양심 불량 플레이어


그동안 레이드는 인공지능 플레이어와 함께 진행되어서 다소 재미가 떨어졌던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넷마블은 실시간 레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플레이어 5명이 동시에 레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 유저와 함께 실시간으로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요소는 정말 재미를 두배로 끌어 올렸지만 인공지능과 달리 실제 사람이 플레이를 하다보니 너무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비매너 플레이를 하는 사용자들이 늘면서 게임의 재미는 반감, 실망은 두배가 되었습니다. 


실시간 레이드에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방해를 주는 비매너 행위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캐릭터 능력치도 안되는데 레이드 방에 들어와 결국 레이드를 잡을 수 없게 되어 행동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플레이어가 있는가하면 가장 몰 상식한 플레이어는 레이드 플레이를 하면서 레이드는 잡을 생각안하고 구석에 숨어 다니며 다른 플레이어들이 레이드를 잡으면 보상치와 경험치를 날로 먹는 플레이어들 입니다.



결국 이런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지속되면 레이븐의 흥미는 점점 떨어지게 되면서 장수하는 게임이 아닌 단기간 치고 빠지는 게임으로 전락하기 마련입니다.


나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게이머의 마음으로 위에 언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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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PVP관련 결투장, 난투장은 원거리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분리하여 대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됩니다. 


둘째, 실시간레이드의 보상치는 현재 레이드 등급별 개인점수를 총합한 후 실제 플레이한 후 토벌기여도에 따라 나눠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개선하면 버스 플레이어는 많이 줄어 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템 역식 토벌기여도에 따라 확률을 높혀 주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면 더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해법을 적용하면 그동안 문제가 된 무기체계에 따른 밸런스 문제와 실시간 레이드의 버스 플레이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오래 사랑받는 레이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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