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5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요즘 젊은이들을 N포세대라고 합니다. 취업이 어렵다보니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3포세대라 불리다 점점 심화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세대여서 N포세대라고 부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청년 실업률이 9.5%로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현재 취업준비생은 60만9천여명으로 1년 새 4만5천여명이 늘어난 반면 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2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5천여명 늘어나는 데 그쳐 청년 취업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숙명여대, 상명대, 건국대, 성신여대, 한국외국어대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학 총장들이 함께하는 서밋회의를 지난 2월 29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5개 대학 총장은 저학년 부터 진로지도 및 취업상담 취업알선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 한 5개 대학에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올 해 총사업비 25억원(시비 5.63억원, 국비 2.5억원, 대학 6.87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진행된 서밋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 되었습니다.
먼저,
숙명여대 총장은 '서울시 및 산하 투자·출자·출연기관에의 대학생 직장체험·견학·현장실습 참여 확대 및 인턴 채용규모 확대'를
상명대 총장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서울시 공간 지원 확대'를
건국대 총장은 '서울시-대학교 간 취업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성신여대 총장은 '중견·중소기업 일자리 매력도 제고 및 우수인력 취업지원 방안'을
한국외국어대 총장께서는 '일자리해커톤 정례화. 일자리해커톤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가 사회 속에서 현실화될 수 있도록 창업·창직, 제안자 인턴 채용 등의 지원' 을 제안 하였습니다.
각 대학의 청년 일자리 제안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대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직적인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향후 대학이 선제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제시하면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여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하였습니다.
토론을 마친 박원순 시장은 성신여대 수정관에 운영중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무엇보다 가장 격려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는 작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 촬영을 흔쾌히 해주시면서 따뜻하게 다독여 주시고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응원해 주신면서 훈훈하게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