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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윈도우폰 노키아 루미아710(Lumia 710) 개봉기

리뷰

by 줄루™ 2012. 5. 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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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루미아710은 꽤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우선 국내 1호 윈도우폰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지만 노키아의 자존심이었던 심비안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OS전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OS인 윈도우폰과 짝짓기를 하여 마소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고 노키아는 제조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꿈꾸면서 출시한 첫 합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KT에서 유일하게 노키아 루미아710을 출시하였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는지 별별 이벤트를 통해 판매 신장을 꾀하였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비운의 버스폰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버스폰으로 갈아탄 노키아 루미아710 저도 하나 구입해서 이제서야 윈도우폰의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국내1호 윈도우폰, 노키아 루미아710 개봉기



윈도우폰을 전부터 한번 꼭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제조,유통,개발이 서로 다른 회사도 보니 리뷰용 제품을 협찬 받는게 쉽지가 않아 버스폰 되면 하나 구입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비인기 제품이라 그런지 상당히 빠르게 버스폰이 되었길래 부담없이 하나 질러주었습니다.



처음 만져보는 윈도우폰이라 반가운 마음에 얼릉 개봉을 해보았는데 개봉하자마자 스팀이 살짝 올라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제품을 한번 개봉했던 것 같은 흔적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꺼내기 위해 손톱으로 긁었던 흔적입니다. 루미아 710 사신분들은 아실 듯..



또한 결정적으로 루미아710 본체 역시 배터리 커버가 제대로 결합이 되어 있지 않아 더욱 의심스러웠죠. 살짝 짜증이 나긴 했지만 버스폰으로 구입한 걸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참 애매모호한것 같습니다. 라운드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각형의 디자인도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치 예전에 사용하던 하이엔드 피처폰 같은 느낌이 너무 강렬하더군요. 물론 디자인은 개인취향이겠지만 여튼 저는 별로 였습니다.

루미아 710의 기본사양은 1.4Ghrz 싱글코어 cpu를 기본탑재하였고 3.7인치(480x800 WVGA) 클리어블랙LCD를 탑재하여 시인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정말 딱 필요한것만 들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충전기,배터리2개,USB케이블,이어폰이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것은 충전기 케이블 정리용 벨크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전면 상부에는 근접센서와 조도센서 통화용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카메라가 빠진 점은 상당히 안타깝네요. 영상통화는 자주 하시는 분들은 버스폰이라도 절대 구입하면 안될듯...



하부에는 윈도우폰 표준기능키가 위치하고 있는데 독립적인 디자인이 하니라 원패드 방식의 디자인이라 살짝 불편하더군요.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들처럼 기능버튼이 독립적으로 디자인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면에는 500만화소의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상단에 아래쪽은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보이네요.

동영상의 경우 720p 동영상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이더군요. 특히 H.264 및 WM9등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기에 PC에서 사용하는 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바로 전송하여 사용할 수 있어 드라마나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완소 아이템이 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PMP하나 구입해도 몇십만원이데 공짜로 거저 얻을 수 있으니까요.



5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최근 출시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800만화소에 비하면 좀 약한 스펙이라 느껴졌지만 그나마 쓸만한 화소라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는 윈도우폰에서 카메라를 써먹을 만한 어플이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유일하게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셜앱인데 라이브타일 메뉴로 만들어진 소셜앱은 다른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소셜앱과 달리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하단부에 제공되는 멀티미디어 스피커의 음량은 외부에서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청량하게 울려주더군요.



상단에는 전원(홀드)버튼과 3.5파이 표준이어폰 커낵터 그리고 마이크로USB 충전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 베젤부에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루미아710은 배터리 커버에 버튼이 달려 있어서 열고 닫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배터리커버 색상이 다양하게 제공되어 옵션으로 구입하시면 여러개의 스마트폰을 쓰는 느낌을 주어서 맘에 들더군요. 더불어 배터리커버 가격도 상큼한 가격인 8천원이니 비싼 보호케이스 대신 열심히 쓰다 아예 커버를 교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도 있겠더군요.



하부 모서리에는 블링 블링 악세사리를 달고 다닐 수 있도록 홀더를 제공합니다.



루미아710은 1350mAh의 배터리를 제공합니다. 좀 작은용량인듯 느껴지지만 망고OS에서 배터리 관리가 아주 뛰어난듯 대기시간 406시간 , 음악재생 34시간 , 동영상 6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납공간위에는 유심을 삽입할 수 있는 SIM커넥터가 있는데 넣고 빼기가 살짝 불편하더군요. 특히 남자분들은 SIM카드 뺄 때 애 좀 먹습니다.



배터리 커버 안쪽에는 충격보호를 위한 완충재가 제공되어진다는 점이 눈에 뛰네요. 더불어 위에 언급했듯이 루미아710 배터리 커버는 버튼이 내장된 형태이니 열고 닫을 때 꼭 주의하세요~!!



윈도우폰의 자랑거리인 라이브타일 메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UI라 눈에 확 들어오긴 하더군요.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상큼하고요.



문제는 라이브타일 메뉴이외 윈도우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볼 경우 리스트 방식으로 보여 주어 앱 설치가 많아 질 경우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더군요. 전면 UI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전체보기 메뉴는 뭔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3.7인치라 손에 쥐니 그립감이 매우 편하고 좋더군요. 무게도 125g 정도로 가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없을 정도입니다.



루미아710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그동안 기대했던 윈도우폰OS에 대한 궁금증은 풀 수 있어 즐거운 개봉이 되었지만 그외는 대부분이 실망적인 부분들만 눈에 보여 윈도우폰에 대한 흥미가 급감하였습니다. 가장 문제는 윈도우폰에 설치할 수 있는 앱이 너무 없다는 것이죠.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정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니 말 다한것이죠.

카톡이라도 되면 그나마 윈도우폰인 루미아710을 써먹을만 할텐데 군소 스마트폰인 블랙베리에서 지원되는 카톡이 윈도우폰에서 지원 안되는 것을 보니 윈도우폰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겠더군요.


결국 호기심 해소로 끝난 루미아710 개봉기였지만 그래도 마소의 영향력은 무시 할 수 없기에 지금 현재의 모습보다는 미래의 모습이 더 궁금하기에 앞으로 다양한 윈도우폰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변치 않았습니다. 다른 모델이 출시 된다면 그때는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해 보며 국내 1회 윈도우폰 루미아710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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