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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제조기로 주부들한테 입 소문난 오쿠, 와이프도 질렀다.

리뷰

by 줄루™ 2012. 5. 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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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에서 오쿠를 여러번 보았는데 볼때 마다 꽤 가지고 싶었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구입하면 몇번 사용하다 천덕구러기가 될 것 같아 매번 구입을 망설였는데 지난 주에 와이프가 드디어 오쿠를 질렀답니다.


홈쇼핑 말발로도 지갑을 열지 않았던 와이프가 오쿠를 구입한 이유는 참 단순합니다.

얼마전 몸이 늘 피곤하다고 해서 한의원에 들려서 보약을 한재 지었는데 그 한의원의 약탕실에 즐비 하게 놓여있는 오쿠를 보고는 별 망설임 없이 오쿠를 바로 지른거죠.


일종의 충동구매인데 내심 저도 가지고 싶었던 제품이라 와이프가 지른 오쿠를 보면서 슬쩍 미소를 지었는데요. 앞으로 저희 가족 건강을 책임져줄 오쿠 개봉기를 살짝 전해 드립니다.




몇번을 고민 끝에 드디어 와이프 지갑을 열게 만든 오쿠!! 결정적으로 오쿠를 구입한 이유는 얼마전 한의원에 갔다 한의원에서 오쿠를 사용하는 것을 보더니 망설임없이 바로 지르더군요.



와이프가 사용할려고 구입 했는데 왜 제가 더 좋아하는지!! 사실 저도 평소 가지고 싶긴 했는데 막상 구입하면 몇번 사용하도 창고에 처박아 둘 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고민했던 제품인데 와이프가 알아서 질러 주니 이렇게 기쁠수가...ㅎㅎ



오쿠를 활용하여 만들수 있는 건강요리와 건강식품 만들기 교본입니다. 벌써 부터 멀 만들어 볼지 손이 근질 근질하네요. 주변에서 시험삼아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 보라고 해서 첫 시도는 맥반석 계란만들기를 도전해 볼까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놓고 보니 좀 재밌게 생겼네요. 사실 일반 가전처럼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좋은 것들을 만들어 준다니 디자인은 뭐 크게 중요하지 않겠죠.



압력추가 있어 얼핏 보면 압력솥 처럼 보이기도 하는 오쿠!! 실제 사용해 보니 압력솥처럼 딸랑 딸랑 거리지는 않더라구요. 아마 내부 압력조절을 위해서 있는것 같더군요.



언제나 즐거운 씰링 벗기기..


자주색상이 세련된 느낌보다는 구형 전기밥솥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왕이면 흰색이나 검정색 제품도 출시하면 어떨까 하네요. 모든 조작은 메뉴선택만 하고 시작만 누르면 가능하도록 설정 되어 있는 점은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다만 메뉴 선택시 상하좌우 버튼이 없어서 원하는 기능을 설정하다 지나가 버리면 한참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차기 모델에서는 기능 설정버튼이 좀 편리하게 개선되었음 합니다.



후면에는 전원선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습니다. 일반 PC에서 사용되어지는 커넥터라 PC용 전원선을 연결해도 되더라구요. (혹시 전원선 분실하시면 PC용 전원선 그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중탕 가열실이라 내부에 고압의 수증기가 생기기에 안전장치가 내장된 손잡이가 제공됩니다. 오쿠 사용후 뚜껑을 열때는 충분히 식힌 후 안전 손잡이를 아래로 눌러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압력뚜껑을 열어보니 내부에 도자기 솥이 놓여 있습니다. 처음에 명칭때문에 헛갈렸는데 이 솥단지가 내솥입낟. 꼭 기억해 두세요.



내솥 뚜껑을 열면 내솥안에 단지라 불리는 구멍 숭숭 뚤린 도자기 솥이 있습니다. 보통 원액을 내릴때는 단지를 사용하고 약재를 다릴때는 내솥만 사용합니다.

단지안에 오쿠 사용에 필요한 구성품이 있으니 잘 챙겨놓으세요.

(기본 구성품 : 계량컵 , 전원선 , 삼베주머니)



단지는 구멍이 뚤려 있어 원액을 추출할때 사용합니다.



내솥입니다. 내솥과 단지 모두 게르마늄으로 제작된 도자기 솥으로 강한 충격시 깨질 우려가 있으니 취급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솥 뚜껑입니다. 역시 게르마늄 도자기로 만들어진 뚜껑입니다. 꽤 묵직하더군요. 내솥이나 단지 뚜껑은 도자기라 무게가 있어서 사용 후 세척시 남편분들이 해주면 좋을 듯 하더군요.



본체의 가열판입니다. 움푹 파인곳에 물을 넣어 가열된 수증기로 중탕가열이 되는 원리이죠.

어떤 조리를 하시던 가열판에 반드시 물을 600~800ml를 넣으셔야 합니다. 일부 레서피중에 물을 넣지 말라는 것은 가열판이 아닌 내솥에 물을 넣지 말라는 것이니 필시 유의하세요.

가열판에 물없이 사용하시면 과열로 인한 고장의 원인이 된답니다.



오쿠를 사용할 때 매우 중요한 주의 사항이니 꼭 숙지 하세요.




오쿠를 사용해 처음으로 만들어 본 것은 이미 사용해본 분들이 알려준 맥반석 계란이었습니다. 7시간이나 걸린다 하여 잠자기전에 조리를 시작해 놓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맥반석 계란이 완성!!

식전이지만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 먹어보니 와우!!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맥반석 계란은 처음 먹어 보는지라 오쿠의 놀라운 성능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오쿠 사용해보니 역시 입소문이 허풍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고 진작 살 걸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친김에 오늘은 양파원액과 흑마늘을 만들려고 어제 시장에서 양파 한자루와 마늘을 잔뜩 사왔습니다. 오쿠야 앞으로 엄청 사랑해 줄 테니 우리 가족건강을 책임져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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