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효자모델이었던 옵티머스LTE의 후속모델인 옵티머스LTE2가 더욱 멋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 Ⅱ는 기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시스템 안정성,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개선해 최적의 LTE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전략 스마트폰으로 출시전 공개된 일부 스펙정보와 이미지 사진만으로도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인데 어제 다녀온 WIS (World IT Show)에서 잠깐 만져볼 기회가 있어 옵티머스LTE2는 어떤 모습과 기능이 달라졌는지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옵티머스LTE2, ICS에 옵티머스 UI 3.0까지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최고
옵티머스 LTE2는 4.7인치 True HD IPS(1280*720)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면부에는 LTE의 자랑인 HD영상통화를 위해 13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지난 MWC에서 처음 공개한 LG전자의 L Style 디자인을 적용하여 슬림함이 더욱 돋보이는옵티머스LTE2 베젤라인이 정말 매끈하군요.
후면부는 스크래치 최소화를 위해 무광의 엠보싱 디자인을 채택하여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듯 합니다. 더불어 엠보싱 디자인 커버로 손에 잡았을때 미끄럼도 덜해 그립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옵티머스LTE2의 카메라는 8백만 화소를 탑재하였고 야간 촬영을 위해 LED플래시까지 꼼꼼하게 준비되었스며 촬영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제로셔터랙 기능까지 돋보이더군요.
다만 이전 옵티머스LTE의 장점이었던 이면조사(BSI) 기능이 빠진것은 다소 아쉽지만 소비자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과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김치’라고 하면 촬영되는 음성촬영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후면 하단부에는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고 옵티머스LTE2는 4인치 국내 스마트폰중 가장 큰 용량의 2,150mAh 배터리를 채택하여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습니다.
하단부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와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존 옵티머스LTE와의 디자인 변화가 확연히 느껴지는 홈버튼입니다. 터치방식에서 버튼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홈버튼은 버튼방식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바뀌어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헛!! 그런데 기존 옵티머스LTE와 달리 메뉴버튼과 취소버튼 위치가 바꼈네요. 처음에는 살짝 헛 갈리겠지만 금방 익숙해 지겠죠.
상단에는 3.5파이 표준이어폰 커넥터와 지상파DMB 안테나가 내장된 것이 보입니다. 베젤의 엠보싱라인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더군요.
옵티머스 LTE Ⅱ는 LG전자가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과 세계최초로 2GB 램(RAM)을 탑재하여 멀티테스킹 능력이 더욱 향상되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안정성인 사용이 가능해 졌으며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옵티머스 UI 3.0을 최초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혀 주었습니다.
옵티머스 LTE Ⅱ 제품사양
- 모델명: LG-F160S, LG-F160K, LG-F160L
- 크기: 134.7*69.5*8.9mm
- 무게: 145g
-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1280*720) Display
- 카메라: (후면) 8백만 화소 (AF LED플래시), (전면)130만 화소
- 램(RAM): 2GB DDR
- CPU: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MSM8960 원칩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용량: 2,150 mAh
- 기타: 무선충전 지원, 블루투스 4.0 LE 버전, NFC, USB2.0, DLNA
WIS 2012에서 잠시 체험해 보았던 옵티머스LTE2
끝으로 옵티머스 LTE Ⅱ는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합니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 위에 옵티머스 LTE Ⅱ를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선충전패드,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 가격이 9만 9천원, 3만 9천원으로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소비자의 호응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인듯 합니다.
그동안 LG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의 모든 부진을 옵티머스LTE에서 털어낼 수 있었고 이젠 그 여세를 몰아 왕의 귀환을 꿈꾸고 있는데 잠시 체험해본 옵티머스LTE2는 충분히 LG전자를 다시금 예전의 왕좌를 찾을 수 있게 해줄 정말 명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옵티머스LTE2 소식은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면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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