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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대전 , 옵티머스뷰 밸류팩 vs 갤럭시노트 프리미엄스위트 전격비교

리뷰

by 줄루™ 2012. 7. 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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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새로운 OS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이하 ICS)가 작년 말 발표 된 후 국내 사용자들은 ICS 업데이트 적용을 기다려 왔고 오랜기라림 속에서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갤럭시S2를 필두로 순차적인 ICS업데이트를 진행하였고 경쟁사인 LG전자 역시 다소 늦긴 했지만 ICS가 적용된 옵티머스LTE2를 지난 5월 먼저 출시한 후 6월에는 자사 스마트폰의 ICS업데이트를 차근 차근 진행하였습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전략모델의 ICS 업데이트 적용이 완료되고 나니 같은 듯 서로 다른 색깔을보여주고 있는 두회사의 행보에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여러모델 중 양사가 가장 공을 들였던 전략 모델인 LG전자의 옵티머스 뷰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비교를 통해 어떤 장단점을 ICS에 녹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스마트폰 2차대전, 옵티머스뷰 vs 갤럭시노트 ICS 전격비교



LG전자 옵티머스뷰는 지난 6월 30일 ICS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는 한달여 빠른 지난 5월 22일 ICS업데이트를 진행 하였습니다.



옵티머스뷰 vs 갤럭시노트에 적용된 ICS 버전 비교




왼쪽은 옵티머스뷰 오른쪽은 갤럭시노트이다. 옵티머스뷰는 한달 늦었지만 4.0.4버전을 기반으로 펌웨어가 배포되었고 갤럭시노트는 4.0.3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자리의 버전정보는 버그 패치 수준의 가벼운 변경이 적용된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옵티머스뷰가 갤럭시노트보다 뒤늦게 업데이트된 혜택(??)정도로 받아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부팅 속도 누가 빠를까?


근소하지만 갤럭시노트가 옵티머스뷰에 비해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반대로 전원을 끄는 경우도 갤럭시노트가 다소 빠르게 종료가 되더군요.




벤치마크 성능은 ?


벤치마크는 가장 공신력이 있는 안투투를 이용해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그랙픽에서 부터 옵티머스뷰가 살짝 우위를 보여주더군요. FPS (Frame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처리수)가 초당 약 2 frame 정도 옵티머스뷰가 빠른 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픽 테스트부터 근소한 성능차이를 보여주더니 결과 역시 옵티머스뷰의 근소한 승리네요. CPU,RAM,GPU,I/O부분에서 고르게 옵티머스뷰가 갤럭시노트에 비해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UI의 변화는?





잠금화면 비교 / 두 제품 모두 화면 어디나 터치하여 원 밖으로 드래그 하면 잠금화면을 열 수 있는 것은 동일하나 옵티머스뷰는 잠금화면 해제시 현재 작업중인 화면이 보여 좀 더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을 갖춘 점이 첫 관문부터 작지만 큰 변화를 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옵티머스뷰는 ICS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관문인 잠금화면과 배경화면이 변경되었지만 갤럭시노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잠금과 배경화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서인 옵티머스뷰는 업데이트를 했다는 생각이 확연히 들었지만 갤럭시노트는 ICS업데이트 이후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해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전체적인 테마 역시 상반되고 옵티머스뷰는 화이트배경의 테마를 갤럭시노트는 기존버전과 동일하게 검정배경의 테마를 사용한 점도 눈여겨 볼만한다. 이는 하드웨어적으로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는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LG전자는 기존 검정테마를 흰색테마로 변경한것 같고 흰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AMOLED를 사용하는 갤럭시노트는 이전 검정테마를 그대로 사용한듯 합니다.



필기기능 이용한 메모는 어떤 제품이 편리할까?



옵티머스뷰는 퀵메모 전용버튼을 제공해 어느화면에서던 메모를 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반면 갤럭시노트는 펜으로 화면을 더블클릭하면 작은 메모가 별도로 팝업되어 항시 S메모기능을 통해서만 메모를 저장할 수 있다.

사실 메모기능은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가 내세우는 최고의 장점인데 실제 사용해보고 느낀 개인적 견해는 옵티머스뷰의 퀵메모 기능이 매우 편리하고 직관적이었다. 특히 여러 앱을 사용하면서도 어떤 화면에서든 즉시 퀵메모를 사용할 수 있어 지도를 전송하거나 이미지를 전송할때 두번의 작업없이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점에 옵티머스뷰의 퀵메모 기능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반면 실제 손으로 쓰는 듯한 느낌은 갤럭시노트가 더 높은 감성을 전해 주었습니다.



나만의 추억을 기록하는 노트기능은 ?



이번 ICS업데이트에서 두제품 모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바로 필기기능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노트기능입니다. 두 제품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감성기능인 필기기능이 강조된 제품이라 제일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노트기능의 관문부터 옵티머스뷰가 더욱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옵티머스뷰는 이번 ICS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노트 커버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UX가 개선되었지만 갤럭시노트는 큰 변화없이 다소 딱딱한 이전 노트기능을 그대로 사용하여 첫 인상 부터 옵티머스뷰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옵티머스뷰는 노트에 커버 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 감성적인 반면 갤럭시노트는 별도의 커버페이지를 만들 수 없어 딱딱함을 주었습니다.



옵티머스뷰는 기본적으로 10개 테마의 커버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커버를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하지만 갤럭시노트는 별도의 노트커버 기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노트 편집 기능은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펜 스타일은 옵티머스뷰는 볼펜,야광펜,색연필,스프레이의 4가지 스타일을 제공하고 갤럭시노트는 볼펜,붓,연필,야광펜으로 실제 필기시 갤럭시노트는 256단계의 압력 감지 기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감성적인 필기감을 주었습니다. 반면 일반 터치방식을 이용한 옵티머스뷰는 다소 건조한 필기감을 주지만 빠른 인식을 보여 주더군요.



옵티머스뷰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감성적인 필기감을 주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ICS업데이트에서 세밀한 필기 기능이 추가되어 깨알같은 메모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배려 하였습니다.



노트 작성시 다양한 아이콘을 활용하여 더욱 이쁘고 감성적인 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뷰는 스티커란 기능으로 갤럭시노트는 이모티콘 기능으로 아이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노트는 단순한 이미지와 텍스트만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여 인터렉티브한 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데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 모두 음성,동영상,지도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여 노트를 꾸밀수 있도록 제공하여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그 밖에 달라진 변화는 ?


여기부터는 옵티머스뷰의 독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ICS업데이트에서 갤럭시노트는 내적인 변화에 중점되어있고 옵티머스뷰는 내적인 OS변화이외에도 UX의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기에 그동안 사용자가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UX가 추가되어 옵티머스뷰 중심으로 소개 합니다.


옵티머스뷰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중 돋보였던 빠른실행 바로가기 설정,

사용자가 마음대로 7개까지 바로가기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였습니다.  기존에 루팅이라는 편법이나 런쳐를 사용해야 가능했던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던 변화였습니다.



이번 옵티머스뷰 밸류팩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퀵보이스 음성인식기능,

대화형으로 웹검색,전화걸기,문자보내기,앱실행등 다양한 기능제어를 음성으로 할 수 있는 정말 똑똑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최근 퀵보이스의 개념찬 답변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답니다.



옵티머스뷰의 감성기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아이콘기능으로 획일화된 홈화면이 아닌 개성이 톡톡튀는 홈화면을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 엄지족을 위한 한손자판기능, 상태바에서 설정바로가기, 다양한 홈화면 애니메이션등 사용자의 감성과 편의를 높혀준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하여 ICS 업데이트만으로 마치 새로운 스마트폰을 산 기분을 전해주었습니다.



역시 국내 최고의 제품을 비교하다 보니 글이 장문이 되었습니다.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는 출시부터 같은 듯 서로 다른 감성과 색깔을 가지고 있던 제품이었는데 ICS업데이트 후 더 뚜렷한 자신만의 컬러를 갖추게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의 ICS업데이트에 대한 개인평을 하자면 갤럭시노트는 내적인 충심함에 무게를 두어 기존 사용자들이 큰 변화없이 빠르게 새로운 OS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았고 반면 LG전자의 옵티머스뷰는 내적인 변화와 사용자경험(UX)까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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