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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쏘렌토R 직접타보니 편안하고 조용했지만 마쵸의 힘이 느껴져

리뷰

by 줄루™ 2012. 7.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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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기아자동차 뉴 쏘렌토R 시승 쇼케이스 행사에 초대되어 와이프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압구정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K-lounge로 향했습니다.

행사장으로 가는 내내 정말 가슴이 설레였는데요. IT블로거로써 자동차 시승식 행사는 처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기아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한 뉴 쏘렌토R를 가장 먼저 시승해 볼 수 있는 멋진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압구정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K-lounge에 도착하니 즐비하게 서있는 뉴 쏘렌토R이 장관이더군요.



이날 행사장에는 소셜리더 30명이 초대되어 뉴 쏘렌토R를 가장 먼저 시승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30대의 뉴 쏘렌토R이 오늘 함께 시승할 소셜리더를 기다리고 있네요.



K-lounge앞에 세워진 뉴 쏘렌토R에 벌써 마음을 빼았겨 몹시도 흥분이 되었는데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쇼케이스 행사장에 들어서니 멋진 조명아래 뉴 소렌토R이 전시중이었습니다. 일단 등록을 마치고 행사장안에서 천천히 신차를 둘러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큰 변화보다는 더 다듬어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전 소렌토R이 터프한 남자였다면 이번 뉴 쏘렌토R은 차도남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매끈한 라인을 잘 살린 그릴 디자인이 세련된 도시감각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뒷태에 변화가 확 느껴지네요. 일단 리어램프가 더욱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화되어 강렬한 이미지를 전해주면서 전면부의 안개등과 후면의 반사등이 가로형에서 새로 타입으로 변경되어 전체적으로 범퍼가 넓고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영화 아이펀맨의 눈매와 같은 리어램프, 이전 모델은 좀 밋밋한 느낌이 들었는데 뉴 쏘렌토R은 힘이 느껴지도록 리어램프를 잘 살린것 같습니다. 



익스테리어를 살펴봤으니 가장 중요한 대쉬보드를 확인해 봐야겠죠. 요즘 출시되는 차들의 특징이랄까 운전자들이 차를 운행함에 있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조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잘 정돈된 대쉬보드 디자인이 대세인듯한데요. 뉴 쏘렌토R 역시 대쉬보드가 사람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네요.



뉴 쏘렌토R의 클러스터입니다. 보기에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여기에 아주 놀라운 기술이 하나 숨겨져 있더군요. 바로 중앙에 위치한 속도계가 바로 LCD 화면이라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LCD화면은 직사각형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원형의 LCD로 운행정보를 제공한다니 IT블로거로써 더욱 신기하고 놀랍더군요. 핸들을 잡고 나니 빨리 시승을 해보고 싶어서 더욱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8인치 대형 네비게이션입니다. 네비게이션 이외에도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화면에서 제공 받을 수 있고  특히 뉴 쏘렌토R에 새롭게 적용된 네비게이션에는 UVO (음성인식기술) 기능이 내장되어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음성인식기능과 동일하게 다양한 기능을 별도의 조작없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마치 코스모스를 연상케 하는 뉴 쏘렌토R의 19인치 알로이 휠입니다. 볼수록 은근한 매력이 느껴지네요.



모델 대회에 비키니 심사가 있다면 역시 자동차 쇼케이스에는 모든 문을 열고 사진 한번 찍어야 제맛이겠죠.~



뉴 쏘렌토R을 자유롭게 살펴본 후 공식적으로 쇼케이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쁜 레이싱걸께서 사회를 맡아 뉴 쏘렌토R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뉴 쏘렌토R은 실제 대시보드와 내부를 보았을때도 참 세련되었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기존 모델에 비해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가 강점이라고 설명하는군요.



운전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클러스터 역시 첨단 신기술과 신사양이 적용 되었습니다. 위에서 살짝 이야기했지만 UVO(음성인식기술)가 탑재되어 다양한 안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기술이 인간의 감성까지 높혀주는 것 같더군요.



차를 살펴볼때는 미쳐 못 보았는데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가된 후측방 경보시스템입니다. 뒷 범퍼에 센서를 이용하여 측면에 진행하는 차가 있을 경우 사이드미러에 LED 인디케이터가 깜빡 깜빡 신호를 보내줍니다.



운전자 취향에 맞추어 핸들의 조타력까지 조정이 가능하더군요. 정숙한 운전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핸들을 무겁게, 생동감 있는 운전을 즐기는 분들은 가볍게 조절할 수 있어 운전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군요.



뉴 쏘렌토R에 탑재된 R엔진입니다. 기존엔진에 비해 연비를 더 많이 개선하면서 힘은 높혔다고 합니다. 새로운 법에 의한 복합연비(시내주행처럼 다양한 교통환경을 고려한 연비)가 14.4km로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참 착한 엔진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 알고 계시듯이 이번 뉴 쏘렌토R은 쏘렌토의 3번째 모델이지만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성능과 디자인,편의성 모든 부분에서 새롭게 탄생한 역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뉴 쏘렌토R의 캐치플레이즈가 세번째 완성이라고 하네요.



뉴 쏘렌토R의 공식적인 발표가 끝나고 어여쁜 모델과 함께 포토타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포토타임이 진행되면서 드디어 차량 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 내 순서가 올까 기다리는 몇분이 왜 이리 길게 느껴지던지요.



두둥!! 드디어 오늘 시승하게될 뉴 쏘렌토R의 스마트키를 받았습니다.



오늘 시승하게될 6호 차량입니다. 다들 흥분된 마음으로 차에 올라타고 계시네요. 두근~두근!!



드디어 탑승~!! 오늘의 목적지는 양수리의 프라움이란 곳으로 아주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엔진 스타트!! 부르릉~!! 디젤엔진 특유의 엔진음이 심장을 울리더군요~!!



모든 준비를 맞추고 드디어 출발~!! 뉴 쏘렌토R의 첫 느낌은 강렬한 힘이 느껴지더군요.



운영진께서 미리 진행코스를 아주 잘 입력해 놓으셨더라구요. 사진에서는 보여 드리지 못하지만 30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은 정말 장관 이더군요.



이날 비가 살짝 내려서 선루프를 열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도 남았습니다.



시승코스 중간 중간 이정표도 세워 주셨네요. 꼼꼼한 준비를 해주신 운영자분들께 늦었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압구정에서 목적지인 프라움까지는 약 20km 의 코스로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비워 있던 주차장이 어느새 뉴 쏘렌토R의 전시장이 되어버렸네요.



맛난 점심을 먹을 프라움입니다. 상당히 운치가 있더군요. 조망도 좋았구요. 



자동차 시승행사라 딱딱할 줄 알았는데 완전 와이프와 드라이브 온 느낌이 들었던 정말 편한 자리였습니다. 원래 와이프가 블로그 관련 행사에 저와 같이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행사 참석하기 전에는 제가 같이 가자고 사정 사정 했는데 나중에는 와이프가 더 좋아하더군요.



식사 마치고 프라움 정원에서 와이프와 오붓하게 커피한잔~!!



이제 뉴쏘렌토R의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끝이났고요. 마지막 여정으로 프라움에서 출발하여 기아자동차 K-lounge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팔당으로 돌아서 오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안전을 위해 정해진 코스를 미리 입력해 놓으셨더군요. 개인적인 계획하곤 조금 달랐지만 올 때와는 조금 다른 코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덕분에 아주 즐거운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아침 일찍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뉴쏘렌토R 시승 쇼케이스 행사는 전원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고 짧았지만 뉴 쏘렌토R의 시승 소감을 정리한다면 SUV답지 않은 정숙성을 갖추면서 다양한 첨단기능이 추가되어 안전성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능면에서는 초반 가속은 속도보다는 힘에 치중되어 묵직한 느낌이 중반이상에는 시원한 가속이 잘 조화되어 때론 SUV의 마초같은 힘을 때론 승용차의 날렵하고 세련된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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