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전 정말 오랫동안 안드로이드만 사용하다 다시 아이폰4S로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사용하던 SKT용 아이폰4S였고 KT 유심을 꽂아 기기변경을 했는데 기기 변경이 되자마자 음성메시지가 바로 표시 되더군요.
유심을 바꿔 끼는 잠시 사이에 전화가 끊기게 되는데 그 사이에 성질급한 누군가가 음성을 남겼나 싶어 음성사서함을 확인 해 보았습니다.
엇!! 음성사서함에는 아무런 메시지도 도착한 것이 없더군요. ??!!
그리고 음성사서함을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사서함의 숫자 1은 계속 남아있더군요. 몇번이고 음성사서함을 확인해 보아도 숫자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웹서핑을 해서 찾아보았지만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애플서비스센터에 확인해 보니 유심(USIM)에 음성메시지 기록이 남아 있어서 그런것이라고 이통사 고객센터에가서 유심(USIM)을 초기화하라고 하더군요.
귀찮긴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근처 KT고객센터를 찾았습니다. 상황 설명을 하고 유심 초기화를 요청하니 애플의 답변과 달리 유심은 초기화가 되지 않는다 합니다.
결국 10여분간 상담원과 해결법을 찾다 결국 유심(USIM)을 새로 구입하여 꽂으니 음성사서함의 숫자 버그가 사라지더군요.
여튼 일단 문제는 해결했지만 유심을 바꾸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책임이 애플에 있는지 이통사에 있는지는 추후 확인해서 책임을 물을 생각입니다.
이 문제가 애플의 문제인지 이통사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심을 바꿔야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해결법을 내놓고 있지 않는지 정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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