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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신저를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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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루™ 2012. 1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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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2010년 4월 최초서비스이후 이렇다할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안정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통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지금까지 누적 6,600만 회원을 가진 명실공히 최고의 메신저로 등극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누적된 회원을 기반으로 기업 홍보채널로 사용되어진 플러스친구가 좋은 성과를 올리면서 이에 힘을 얻은 카카오톡은 카카오게임,카카오스토리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지금까지의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소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서비스는 카카오페이지,스토리플러스,채팅플러스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우선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의 가장 핵심기능인 채팅기능에 써드파티 앱을 추가하여 채팅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그룹채팅을 하면서 사다리 게임을 통해 밥 내기를 할 수도 있는 채팅 기능 강화 플랫폼입니다. 


두번째 스토리플러스는 카카오스토리의 확장기능을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SNS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스토리에 소셜비지니스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을 가졌던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입니다.

카카오가 이번 행사에 블로거들을 많이 초대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서비스였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콘텐트유통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누구나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콘텐트제작툴을 이용해 카카오페이지를 발행하고 이를 친구와 공유하거나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지금까지 단순하게 외부에서 생산된 콘텐츠의 링크가 확산되었다면 카카오페이지는 아예 콘텐트 차제를 가지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것입니다. 콘텐트를 생산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는 정말 솔깃하게 들렸던 플랫폼 서비스였지만 꼼꼼히 들어보니 몇가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선 원저작자의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해줄지, 온라인상의 정보는 무료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콘텐트의 가격을 어떻게 정할지 그리고 거래가 실질적으로 가능할지, 콘텐츠의 검색과 확산은 어떻게 이루어질지등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기엔 시간이 짧았고 카카오측은 카카오페이지에 관한 여러 궁금증은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카카오의 플랫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던 이제 화살은 이미 활에서 발사되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사뭇 기대 되며 앞으로 카카오의 행보에 관심이 커질것 같습니다.


끝으로 카카오는 지금까지 모두가 안될것이다라는 생각을 깨고 성공했기에 지금까지 준비해서 발표한 서비스 역시 꼭 성공할 수 있을것이다라고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카카오가 이번에 발표한 플랫폼을 성공시킨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소셜플랫폼을 가진 공룡기업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면 먹고 살만해지니 대기업과 똑 같이 문어발 확장을 한다는 이미지로 비춰져 지금까지 쌓아논 국민메신저 이미지에 큰 손상을 가져올 수 도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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