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서 새해 해돋이 보기 좋은 추천장소

매일 같이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 첫날 일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전해줍니다.

무엇보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에 힘찬 출발을 스스로 다짐하기 위해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동해를 찾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동해에는 강원도부터 경상북도까지 많은 곳이 새해 해맞이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는 위치상이나 거리상 강원도에서 즐기는 해돋이가 제격이죠!!

특히나 강원도에는 경포대,하조대,낙산사등 그야말로 전망 좋은 해돋이 명소가 많지만 서울 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야말로 보석같이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해돋이 명소는 속초에서 멀지 않은 고성 초입에 있는 청간정이란 곳입니다.

청간정이 있는 고성 청간리는 작은 어촌마을로 간이 해수욕장인 청간정 해수욕장이 마을 앞에 걸쳐 있습니다. 이 곳은 간이 해수욕장이라 인근에 위치한 유명 해수욕장인 송지호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삼포해수욕장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인근 해수욕장에 비해 차분하고 조용하게 해돋이를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경관이 빼어나 멋진 일출을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곳에 위치한 청간정은 관동 8경중 제 1경으로 제가 굳이 부연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아름답고 빼어난 경치를 인증 받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관동 8경 중 제 1경인데도 불구하고 이 곳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주변에 워낙 유명한 곳이 많다 보니 작은 어촌 마을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어 알려지지 않은 것인데 오히려 이런 여유있는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들과 고즈넉한 운치를 즐기며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새해를 더 멋지게 맞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소개해 드린 청간정 해수욕장은 일반 해변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숨겨져 있는 비밀이 한가지 있답니다. 바로 청간정 해수욕장 오른쪽에 군사작전지역으로 포함된 해수욕장 일부가 있는데 이 곳은 일반인들 출입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야말로 청청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새해 해돋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을 배려해 마을분들이 모닥불을 피우고 따뜻한 커피를 대접해 주어 따뜻한 정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가족,지인들과 멋진 새해 첫 출발을 위해 해돋이를 보러 가신다면 고즈넉한 해변이 있는 청간정으로 한번 다녀와 보세요. 청정동해의 맑은 기운과 큰 행운을 가득 가져다 줄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