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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카멜 디지털액자 개봉기

리뷰

by 줄루™ 2014. 11. 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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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아직 한달도 더 남았긴 하지만 백화점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고 야간에 멋진 트리 조명을 밝히고 있어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나는 요즘, 조금 이르긴 하지만 처제가 늦둥이 공주님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내민 작은 상자는 다름 아닌 디지털액자였습니다.


전부터 하나 꼭 가지고 싶었던 터라 선물이 무척 고맙긴 했는데 아직 크리스마스도 멀었는데 쌩뚱맞게 왠 선물을 샀냐고 물으니 넌지시 웃으면서 쇼핑 많이 해서 공짜로 받은거니까 부담없이 쓰라고 하더군요.


왠지 돈 주고 사고선 공짜로 받은거라고 하는 것 같아 집요하게 물어보니 구입한 거라고 말하더군요.

(롯데홈쇼핑에서 11월에 3번이상 구매하면 카멜 디지털액자를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긴 하던데 여기서 주는 경품을 보고 샀더군요.)


처제의 쇼핑중독(??) 덕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디지털액자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받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죠.


카멜 디지털액자 PF7040 패키지입니다. 제조사 이름이 조금은 생소한데  브랜드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주로 멀티미디어 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이더군요.


빨리 사용해보고 싶으니 바로 개봉해 보죠. 박스를 개봉하니 디지털액자 본체와 전용어댑터가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먼저 디지털액자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모델명(PF7040)에서 알 수 있듯이 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디지털액자입니다.


전면 하단에는 배경음악 및 동영상 재생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스피커가 제공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잘 마감이 되어 마음에 드네요.


후면 디자인은 흡사 네비게이션과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드는데 나사 구멍을 마감을 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럽네요.


후면 왼쪽에는 전원버튼, 조작버튼, 메뉴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멜 디지털액자의 조작버튼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아주 잘 배치한 것 같더군요.


후면 우측 하단에는 캔싱턴락이 제공됩니다. 이거보니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들어 도난당한 디지털액자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 제품에도 캔싱턴락이 있었다면 소중한 추억을 도둑 맞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카멜 디지털액자는 벽걸이용 홀더는 문론 베사규격의 홀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거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후측면 베젤에는 SD메모리 리더, 3.5파이 표준 이어폰단자, 표준 USB포트, 미니B타입 USB포트 그리고 전원포트가 제공이 됩니다. 특이하게 액자에 왜 이어폰 단자가 제공될까 생각해 보았는데 카멜 디지털액자는 음악 재생은 물론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여 멀티미디어를 즐길때 스테레오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어폰단자를 제공해 준 것 같더군요.


이제 구성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4GB SD 메모리카드가 함께 제공되네요. 카멜 디지털액자는 본체에 별도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반드시 SD 메모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카멜 디지털액자 전용 전원어댑터 입니다. 디지털액자는 보통 24시간 내내 켜져있기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전기요금일텐데요. 한달내내 켜놔도 약 1,0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군요.


마지막 구성품은 바로 독특한 디자인의 스탠드입니다.


후면 스탠드 결합위치에 잘 맞춘 후 나사를 조여 고정하면 간단하게 스탠드 조립이 가능한데요.


조립하고 보니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스탠딩이 가능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탠드까지 제대로 조립하고 보니 은근히 품격이 잘 살아 있는 디지털액자의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쏙 드는데요. 요즘은 중소기업 제품도 디자인이 정말 발군이네요.


그럼 작동은 어떻게 되는지 바로 켜보았습니다.  7인치 TFT LCD(800x480)를 사용하여 깔끔한 화면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만 TFT LCD 특성상 시야각의 제약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없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더군요.


대부분의 조작은 본체 후면의 조작버튼으로 가능하지만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리모컨을 활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디지털액자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빨리 테스트 해보고 싶어서 SD에 늦둥이 공주 어릴적 사진을 몇십개 복사해서 바로 테스트 해보았는데요. 다양한 슬라이드쇼 효과와 함께 사진이 아주 멋지게 출력이 되더군요. 신생아때 사진을 보니 기억이 새록 새록~~!!


디지털액자 사진속의 주인공입니다. 이젠 훌쩍 커버린 땡깡 공주님이 되었는데 그래도 가만히 보니 어릴적 사진의 모습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 것 같네요.


디지털액자를 선물받고 PC 하드디스크 속에 잠자던 늦둥이 공주님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 둘 다시 끄집어 내다 보니 늦둥이 공주님 때문에 웃었던 기억 그리고 때론 황당했던 기억들이 정말 생생하게 떠오르더군요.


처제의 지름신 덕분미리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지만 너무도 소중한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어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해주고 싶네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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