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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율 제로에 도전하는 슬라이딩 쿼티자판으로 무장한 옵티머스Q2 개봉기

리뷰

by 줄루™ 2012. 2.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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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옵티머스 Q는 국내에 쿼티 자판을 내장한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제품입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돌아온 LG전자의 두번째 쿼티 스마트폰 옵티머스Q2 그 화려한 귀환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초기 생산품이 치명적인 결함이 제기되어 전량 회수 조치된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듯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당당하게 출시된 옵티머스Q2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옵티머스Q2는 전작인 옵티머스Q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트랙볼 콘트롤러가 빠지고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트랜드를 잘 반영한 컨셉으로 디자인 된 외형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첫인상은 가장 대중적인 기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옵티머스 Q2 아래에 빼곡하게 들어있는 구성품들, 구성품이 많으면 왠지 득템한 기분이 듭니다.


 
가장 먼저 어떤 구성품들이 제공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충전배터리 젠더,USB케이블,배터리 2개, 충전기,이어폰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옵티머스Q2는 LG전자의 스마트폰 특화 전략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제품으로 소셜미디어에 사용자를 겨냥한 세그먼트 제품으로 4인치의 IPS패널을 사용하였고 최근 듀얼코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Nvidia 테그라 1.2Ghz 듀얼코어와 8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여 출시되었습니다.

 
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한 최적의 크기 입니다. 솔직히 화면이 크면 보기는 좋지만 그립감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런 이유로 스티브잡스는 아이폰의 화면크기를 고집스럽게 3.5인치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제조사 스펙 123mmx65mmx12.3mm)

 
옵티머스 Q2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쿼티 자판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옵티머스Q2에 비해 더 넓어진 키패드를 채용하여 오타율을 줄여 진정한 쿼티로써의 사용성을 높혀주었습니다.

 
쿼티 자판을 열었을 경우 뒷모습입니다. 슬라이드 방식임에 상판과 하판에 유격이 있어 자판을 열었을 경우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점은 살짝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상판과 하부 기패드 사이에 유격이 확인 되시죠. 이 유격때문에 키패드를 열었을때 흔들림이 발생합니다. 
슬라이드가 열리는 것을 고려하여 베젤의 조작버튼은 모두 슬라이드가 열리는 반대쪽인 왼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 베젤에 위치한 기능버튼은 볼륨버튼과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G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Q2에 새롭게 추가된 G버튼(제스쳐 기능)이 눈여겨 볼만한 기능인데 버튼을 누르고  Q2를 두번 흔들면 카메라 기능이 실행되어 편리한 기능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외 다양한 제스쳐 기능을 제공합니다)

 
우측은 쿼티를 열경우 화면에 가려지는 공간이라 별도의 기능버튼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상단에는 왼쪽 모서리에 지상파 DMB안테나가 내장 되어 있고 전원(슬립)버튼과 3.5파이 표준 이어폰 단자 그리고 USB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USB는 커버를 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개방형으로 만들어지는 USB 포트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커버의 경우 잦은 개방과 클로징을 하게 되면 나중에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덜렁거리는 문제들이 피처폰 시절부터 있었기에 개방형을 좀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하부에는 마이크 홀이 보입니다. 하부 홈은 배터리 커버를 오픈 하는 공간입니다.

 
전면 상단에는 영상통화및 셀프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근접센서 및 조도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베젤에 근접하게 위치시켜 디자인적 변화를 꾀하였는데 보일듯 말듯한 스피커가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해 준것 같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4키 방식의 안드로이드 표준키가 배치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능키는 모두 터치방식으로 작동되어 집니다. 

 
옵티머스Q2의 특별함 바로 숨겨진 쿼티 키보드입니다.
기존 옵티머스Q에 비해 더 넓어진 키 간격과 키패드로 오타를 줄여 쿼티 본연의 사용성을 높혀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메모장을 열어 타이핑을 해보았는데 역시 쿼티의 편리함은 터치키보드와는 확연한 비교가 되어지더군요.

 
옵티머스Q2의 후면은 고광택 하이그로시로 마감처리되었습니다. 완소Q2를 잘 보호하려면 케이스 사용은 필수 일듯합니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무광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를 채택하였음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500만화소의 오토포커스 기능이 내장된 카메라와 플래시를 내장한 옵티머스Q2입니다.
최대 1080p녹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촬영모드도 제공해 줍니다. (자동,인물,풍경,스포츠,노을,야간 촬영모드 제공)

카메라 기능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능력 역시 부족함 없는 성능을 구현해 주는데 1080p 재생이 가능하며 H.264,Divx,Mpeg등 다양한 비디오코덱을 지원하여 PC에서 보던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최대 32GB까지 지원 가능한 외장메모리 슬롯과 배터리 수납공간이 있고 옵티머스Q2는 배터리 분리없이 쉽게 메모리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되어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옵티머스Q2는 1500mAh 의 배터리 2개를 제공하며 연속통화 250분, 연속대기 200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은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사용시간이 달라지는 점은 꼭 기억해 주세요.

 
쿼티를 열면 화면이 자동으로 가로보기로 변경되어 집니다.

 
쿼티를 닫으면 새로보기로 변경이 되어지고요. 쿼티를 닫았을때는 여느 스마트폰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옵티머스Q2는 진저브레드 2.3.4 버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기존 출시된 모델들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작업을 더욱 서둘러 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상파DMB 화면입니다. 700nit 밝기의 IPS패널을 사용하여 상당히 깨끗하게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 줍니다.
최근 아몰레드와 전쟁을 선포한 LG전자의 의지가 닮긴 IPS패널을 사용한 초기모델이기도 합니다.
 

옵티머스Q2에 대해 좀 많은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초기에 출시되었던 제품이 치명적기기결함으로 전량 리콜됨에 따라 개봉기 위주로 리뷰를 진행해 드렸습니다. 현재 개선된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곧 개선제품을 입수하게 된다면 옵티머스Q2를 활용한 다양한 소셜기능 활용 및 문서작업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최근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화면이 대형화되고 제품이 슬림화 되어가는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지만 LG전자가 근래 출시한 제품들은 제품 각기의 특징을 하나씩 특화시켜 틈새시장의 사용자를 공략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면에서 옵티머스Q2는 인터넷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소셜미디어에 특화 시킨 세그먼트 제품으로 충분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과 추천 해주실거죠!! 그리고 이웃추가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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