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그

바야흐로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얼마전 업무 출장을 통해 여수를 다녀왔는데 평생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 짧은 시간에 어떻게 여수를 둘러보고 올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원하는 정보를 구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결국 선택한 방법은 대중적으로 검증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여수를 둘러보기로 하였는데 역시나 대중적인 선택의 결과는 뻔했다. 가는 곳 마다 상춘객으로 넘쳐나 여수의 멋진 풍경이나 지역문화를 여유롭게 구경하기보다는 사람 구경만 실컷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여수에서 짧았던 봄 여행의 여운이 너무도 아쉬워 조만간 가족과 함께 힐링을 위한 봄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어디를 가면 봄을 가장 잘 느끼고 올 수 있을지 선택하는 것이 역시 쉽지 않았다. 그..

리뷰 2015. 4. 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