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소기업의 경비절감, 고객정보보호는 남의 나라 이야기?
얼마전 사용중이던 체온계의 불량으로 A/S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전국적인 서비스센터 구축이 어려워 대부분 택배로 제품을 접수받고 수리 후 택배로 보내주는 형태로 A/S처리를 해주기에 택배로 A/S를 신청하였고 한 참이 지나서야 수리 된 제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리된 제품을 포장한 박스는 새것이 아닌 재사용 포장박스로 보였는데 나름 깔끔하게 처리해서 포장을 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보낸 사람 주소가 조금 이상하더군요. 일단 너무도 이쁜 손글씨로 주소가 작성되어있었고, 분명 A/S를 보냈을 때는 경기도 안산으로 보낸 것 같았는데 발신인 주소가 부산으로 되어있더군요. 처음엔 A/S 제품을 접수 받는 곳과 실제 수리를 하는 곳이 달라서 그런 것인가 하고 생각을 했습..
단상
2015. 6. 9.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