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 진동 파운데이션 패키지입니다. 역시 화장 관련 제품인지라 남자가 보아도 럭셔리 하네요.
박스를 개봉하니 진동 파운데이션 본체, 여분의 퍼프 , 배터리가 구성품으로 제공되어 지네요.
퍼프는 별로도 더 제공되니 넉넉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퍼프는 기계의 힘으로 두들겨 주므로 손으로 사용하는 퍼프와 달리 얼굴 구석 구석 꼼꼼하게 화장이 가능하도록 작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본체 중앙에는 스위치가 있고 2단계로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손이 작은 여성분들도 안정적으로 쥘 수 있도록 라운드형으로 그립디자인을 하였고 가방에 언제든지 휴대하며 사용정도의 무난한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토드백처럼 작은 손가방에는 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큽니다.^^;)
손으로 쥐면 착 감기는 느낌이 그립은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진동 파운데이션은 상당히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진동헤드에 파운데이션을 바른후 중앙에 스위치를 켜서 작동시키고 화장을 시작하면 됩니다.
배터리는 하부에 커버를 열고 사진처럼 배터리의 극성을 확인하시어 넣어주면 됩니다.
엔프라니 진동파운데이션과 함께 온 엔프라니 퍼펙트 파운데이션 (자외선 차단지수 spf 50+) 입니다.
엔프라니 진동파운데이션은 상당히 단순한 기계이더군요. 손으로 두드리는 대신 모터의 힘을 이용해 두드려 화장을 하는 역활을 해주는 것 뿐입니다.
이런 단순한 기계를 홈쇼핑의 특성상 칭찬일색으로 제품을 포장하여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우수한 평까지 공개해가며 화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준 제품으로 여성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는데요.
사실 홈쇼핑의 광고는 반만 믿지만 진동파운데이션의 경우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결국 홈쇼핑의 설명을 믿고 구입해 사용해 보았지만 결론적으로 진동 파운데이션은 와이프와 맞지 않아 결국 반품을 하고 말았습니다.
사용소감을 정리하자면 기계가 일정한 진동으로 두들겨 주니 더 빠르고 밀착력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기계에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 손에서 전해지는 미세한 힘의 조절이 없기에 오히려 손으로 하는 것보다 밀착력도 떨어지고 밀림도 생기더군요.
더불어 기계는 일정한 힘으로 두들겨 주다 보니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상이 좋아져 사람의 손으로 하던 것들이 이젠 다 기계의 힘으로 편하게 바껴가고 있지만 화장은 아직까지 기계의 편리함보다는 사람의 세세한 손길이 닿아을때 비로소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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