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뉴트렉스를 구입한 지 만 2년 6개월 정도 되었다.
그동안 퍼지벨브 교체 그리고 에어백 리콜 이외에는 특별한 문제없이 잘 달려주고 있는데 며칠 전 차에 올라타니 계기판에서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출력되었다.
자동차의 스마트키 배터리는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배터리가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운전자들도 꽤 있을 것이다. (필자도 한 때는 스마트키에 배터리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
다행스럽게도 트랙스의 경우 사전에 스마트키 배터리 방전 안내를 해주니 혹시라도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키에 배터리 교체 메시지가 뜨면 당황할 필요 없이 배터리만 자가 교체하면 된다.
준비물은 당연히 교체 할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규격은 CR2032이고 개당 1~2천 원 내에 구매가 가능하다.
배터리 준비가 되었다면 스마트키를 분해하여야 하는데 트랙스의 스마트키는 별도의 도구없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좌측의 버튼을 눌러서 스마트키에 내장 된 키를 분리해 준다.
키를 분리하면 키가 보관되는 공간이 보일 것이다.
빼낸 키를 입구에 살짝 넣고 (약 5mm 내외)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스마트키 케이스가 살짝 벌어진다.
이제 벌어진 공간을 이용해 벌려주면 아주 쉽게 스마트키가 분해가 된다.
상판과 하판이 분리 된 스마트키를 보면 하판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배터리를 제거한 후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주면 된다. 트랙스 스마트키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CR2032 규격의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배터리를 삽입할 때는 배터리의 아래 부분이 보이게 삽입하면 된다. (상표표시가 없는 부분이 보이도록 삽입)
마지막으로 상판과 하판을 다시 결합하면 배터리 교체 완료!!
2-3분 정도의 시간 투자만 하면 누구나 쉽게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물론 서비스센터에 직접가서 교체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공임(인건비)을 부담해야 하므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는 정말 난이도 하 수준의 작업이니 자가 교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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