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UHD 셋톱을 사용하여 UHD TV를 이용하여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팁이다.
올레 TV UHD 셋톱은 총 5가지의 해상도의 출력 모드(720p, 1080i <기본>, 1080p, 2160p 30hz, 2160p 60hz)를 지원한다.
초기 기본 값은 1080i로 설정되어 있고 사용하는 TV 해상도에 따라 설정에서 변경하면 된다.
UHD TV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2160p 30hz 또는 2160p 60hz를 설정하여 고화질 영상을 즐기면 되는데 만약 사용 중이던 UHD TV에 문제(고장 등)가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다른 TV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올레 TV 셋톱의 기능적 특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다.
올레 셋탑의 설정값이 기존에 사용하던 UHD 출력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다른 UHD TV를 연결하면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만 대체로 사용할 TV가 FHD TV라면 연결을 해도 절대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
셋톱은 UHD 신호를 보내는데 FHD TV는 UHD 신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올레TV의 멍청한 펌웨어 때문이다.
기존에 연결된 TV에서 다른 TV가 연결되면 셋톱에 설정된 출력 모드가 있더라도 새로운 TV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출력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 고급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고해상도 TV에서 저해상도 TV로 변경한 경우에는 화면이 나오지 않아 셋톱의 출력 설정을 변경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올레TV셋탑의 출력 설정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초기화할 수 있다.
먼저 셋탑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5초 이상 꾹 누르고 있다면 잠시 후 올레 셋톱에 설정된 출력 값이 초기화되어 정상적으로 화면이 나오게 된다.
꼭 TV고장으로 인한 대체 상황이 아니고 혹시라도 설정을 잘못하여 화면이 안 나오는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화면 출력 설정으로 초기화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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