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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와일 SP6 V150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및 주의사항(업데이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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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루™ 2020. 11.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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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와일 신디사이저는 피아노 소리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꼬맹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반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중 고민하다. 다양한 음색과 미디작업(MIDI :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을 통해 창작이 가능한 신디사이저로 결정을 하였다.

신디사이저는 어떻게 샘플링을 하냐에 따라 실제 악기 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는데 그중 피아노 음원이 좋은 커즈와일의 SP6로 낙점을 하고 구입을 했다.

커즈와일 SP6는 피아노와 같은 풀웨이트 해머 터치 건반은 기본이고 신디사이저 음질을 결정하는 샘플링 음원 용량이 2GB이며 그중 대표 피아노 음원인 japanese7x 피아노의 경우는 1GB의 고품질 샘플링 음원을 지원한다. 

기타 사양으로는 128 polyphony 16멀티팀벌을 제공하여 미디작업에도 손색이 없는 명기 중의 명기이다.

지난해 구매를 하여 약 1년 정도 사용 중인데 신디사이저의 장점은 일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처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SP6 최종 펌웨어는 커즈와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5월 5일 릴리즈 된 V150 버전이다. 일부 버그가 픽스되었고 PC4 사용자를 위한 멀티 로딩 기능이 추가되었다. 굳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신 펌웨어를 꼭 써야 하는 사용자를 위해 SP6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을 소개한다. 

(주) 현재 V150 펌웨어는 일부 문제가 발생되어 OS가 초기화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본 후 업데이트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가능한 V150 버전 업데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고 V150보다 낮은 이전 버전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분들이 참고로 하셨으면 합니다.

1. USB를 준비한다. (FAT32로 포맷한다.)

2. kurzweil.com/sp6/#downloads 홈페이지에서 V150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는다.

3. 다운로드한 펌웨어 파일을 USB 루트 디렉토리에 복사한다. (별도의 폴더 없이 저장)

4. 펌웨어 파일이 저장된 USB 메모리를 SP6 후면 스토리지 USB 포트에 장착한다.

이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시스템 모드로 들어가기 위해 SP6의 엔터키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켠다.

전원이 켜지면 SP6 시스템 모드 화면이 출력된다. 채널 버튼을 눌러 시스템 모드 메뉴 중 5/5 시스템 유틸리티 메뉴로 이동한다.

시스템 유틸리티 메뉴 중 포맷 플래시(Format Flash) 메뉴를 실행(엔터)한다. 주의 메시지가 나오면 엔터를 눌러 최종 확인하면 플래시 메모리가 자동으로 포맷된다.

포맷이 완료 메시지가 출력되면 엔터를 클릭한다. 그럼 다시 시스템 유틸리티 메뉴가 출력되고 채널 버튼을 클릭하여 2/5 시스템 업데이트 메뉴로 이동한다.

시스템 업데이트 메뉴에는 USB 또는 PC 연결 방식을 선택하여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USB에 펌웨어 파일을 담았으니 USB Device를 선택(엔터)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 USB에 저장된 펌웨어 파일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 후 엔터를 누르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다시 리부팅이 되고 이제 SP6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는 쉽고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데 이번 SP6 V150펌웨어의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업데이트 이후에 정상적으로 부팅까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원만 들어오는 상태로 모든 기능이 먹통이 되는 증상이 생겨 SP6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다시 펌웨어를 올려 보려고 해도 시스템 모드조차 동작하지 않아 본사에 확인 해 보니 V150 펌웨어 업데이트 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 소비자가 해결할 수 없고 스캔보드를 교체하여야 한다 하여 결국 서비스를 받아 해결했다.

HDC영창이 이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으면서 V150 펌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한 기기 문제 발생 시 소비자 과실로 서비스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일방통행로에서 거꾸로 오는 차를 기다렸다가 사고를 내고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기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영창에서는 해당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고객에게 펌웨어 업데이트 중단에 관한 공지(구매자 전원 문자 발송 등)를 적극적으로 하고 이로 인해 발생된 문제에 대하여는 무상수리로 전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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