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마지막주 금요일 잠실일대 교통이 마비 되었습니다. 바로 국내 두번째로 내한한 레이디가가의 공연이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당일 서둘러 일을 마치고 공연장에 도착하니 수없이 밀려드는 인파에 정신이 쏙 빠질정도였고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던지 공연시작 전 30분이상 여유있게 도착했음에도 자리를 찾아 앉기까지 거의 40-50분정도소요되었던것 같습니다.
평소 레이디가가 노래를 즐겨듣긴 했지만 이렇게 국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운이 좋아서 레이디가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게되어 많은 인파속에서 묻혀 기다리는 시간조차 무척이나 설레였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니 순간 잠실 주 경기장의 조명이 모두 꺼지고 무대가 서서히 밝아지면서 레이디가가의 콘서트가 시작되었는데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던 레이디가가의 공연은 정말 압도적으로 관객을 휘어잡으며 분위기를 이끌어 갔는데요.
국내에서 좀 처럼 보기 힘든 엄청난 스케일에 놀랐던 레이디가가 공연 실황을 직접 못 보신 여러분들께 살짝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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