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블로그에 달리는 악성댓글로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한상태입니다.
여기에 티스토리의 라이브리 댓글 마져 생각지도 못했던 버그가 있어 잠정 중지해놓은 상태인데요.
이번에 확인한 라이브리의 댓글 문제는 바로 댓글 작성시 기록되는 IP문제입니다.
티스토리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본적으로 작성자의 IP가 같이 저장이 되어집니다. 악성댓글이나 스팸댓글을 차단하기 위해 댓글 작성자의 IP를 기록하는 것이죠.
그런데 라이브리를 통해 댓글을 작성하게 되면 작성자의 고유IP가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리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IP (121.78.90.102)로 기록되어져 글 작성자의 실제 고유 IP를 확인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라이브리를 통해 댓글을 작성하게 되면 모든 작성자의 IP가 동일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한 댓글 중 특정댓글을 스팸차단을 하게 되면 티스토리는 스팸차단하는 동일 IP의 글을 일괄삭제 해버리때문에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한 모든 댓글이 한번에 삭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둘째,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한 댓글을 스팸등록하게 되면 추후 동일한 IP로 작성되는 모든 댓글이 차단 되므로 작성자 고유의 IP가 아닌 라이브리의 IP로 등록되는 다른 사용자들의 댓글이 차단되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단 이 문제는 티스토리와 라이브리에 전달 되었고 티스토리 담당자에 회신을 받은 결과는 최대한 빠른 수정을 통해 2주이내에 패치를 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티스토리에서 라이브리 소셜댓글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2주정도는 라이브리로 작성한 댓글의 스팸 등록시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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