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는 여행 해보신 경험있으세요??
저는 평생 잊지못할 친구들과의 여행 추억이 하나 있는데 20대 초반, 꽤 무더웠던 여름주말 새벽 3시즈음에 친구들이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 깨워 놓고는 뜬끔없이 서해안으로 놀러가자고 하길래 비몽사몽 옷만 주섬주섬 챙겨입고 친구들 차에 올라탔습니다.
평소 성격상 여행을 갈때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떠나는 스타일인데 이 날 친구들에게 납치당하듯이 출발하고 나서야 목적지를 물어보니 대천해수욕장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네비게이션이 있어 전국 어디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지만 당시는 오로지 이정표와 지도책만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야하는데 대천해수욕장이 초행길이었던 친구들이 제대로 찾아갈리가 없죠! 국도에서 얼마나 길을 헤매고 다녔는지 새벽 3시경 출발한 우리들은 아침 9시가 되어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좁은 차안에서 6시간 넘게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을 했지만 탁 트인 바다에 도착을 하니 아무 준비도 없이 온 여행이란 사실도 잊은채 그대로 바다에 풍덩!! 사진한장 남기지 못했지만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도 도시생활에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그 옛날 친구들과의 여행추억이 아련히 떠오르곤 하는데 지난주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일도 잘 안풀려 불현듯 바다가 보고 싶어 와이프와 함께 속초로 향했습니다. 별다른 준비 없이 손에 들고 간것은 달랑 옵티머스LTE2 하나뿐!!
짧은 시간이었지만 옵티머스LTE2에 담아본 속초여행 사진을 통해 시원한 바다를 느껴 보세요.
옵티머스LTE2와 함께 무작정 떠난 1박 2일 속초여행기
속초에 도착하니 해가 져물어 등대가 불을 밝히고 어두운 바다를 지키고 있더군요.
이 시간이 약 7시 반경이었는데 어둑어둑한 바닷가였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옵티머스 LTE2의 이면조사(BSI) 기능덕에 멋진 밤바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속초에 왔으니 맛있는 회를 먹으로 단골 횟집에 들렀습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전채요리(스끼다시)를 보니 침이 꿀꺽!!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자연산 성게알!! 고소한 맛은 안먹어 보신분들은 절대 모를거라는 ^_^
자연사 광어회, 육질이 보이시나요?? 입안에서 정말 살살 녹더라구요.
자연산 회를 먹을때 빠질 수 없는 우럭 회!! 혹시 배고프실때 보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해요!!
서울에서는 정말 구경하기 힘든 열기 매운찜!! 한번 맛 보면 정말 중독되는 맛!!
옵티머스LTE2 카메라의 색감이 더욱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첫날 일정은 늦은시간에 도착한터라 저녁 식사 후 편안히 쉬는 일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찾은 청간정 해수욕장! 인근에 고성 8경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는 소박한 해수욕장이랍니다.
청간 해수욕장은 스킨스쿠버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바다 전경보다 바닷속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특히 왕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걷기만 해도 지압효과가 있어 건강에도 좋은 작은 어촌마을해수욕장이니 사람 많은 곳 싫어하는 분들은 올 여름 한번 들러보세요.
속초 바다구경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옵티머스LTE2에 담은 설악산 전경,
맑은날이면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이 날 비가와서 멋진 설악산 풍경을 제대로 담을 수 없어 살짝 아쉬었습니다.
미시령 터널을 넘어 국도를 타고 달리니 어느덧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백담사 근처를 지날 무렵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 3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잊지 마세요.
커피 한잔 마시고 휴게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뻥튀기 그리고 호두과자 하나 사서 다시 서울로 총총!!
무사히 마친 1박2일 속초여행의 사진을 멋지게 담아준 카메라는 전문카메라도 아닌 평상시 들고 다니는 옵티머스LTE2 였다는 사실!!
옵티머스LTE2는 스마트폰이지만 80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가 내장되어 왠만한 똑딱이 카메라 못지 않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셔터를 누르고 않고 '김치'라고만 외쳐도 알아서 사진을 찍어주는 음성셔터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이번 속초여행의 추억을 정말 편리하게 담아내 주었습니다.
때론 철저하게 준비한 여행보다 아무런 준비없이 떠나는 여행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가끔은 도시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훌쩍 여행이 떠나고 싶다면 멀지 않은 곳이라도 무작정 떠나보세요. 그리고 그곳에서 추억은 옵티머스LTE2 카메라에 이쁘게 담아 보세요.
본 리뷰는 LG전자의 체험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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