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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했던 추억,기아자동차 K3와 함께한 속초 나들이

리뷰

by 줄루™ 2012. 10.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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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엔 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게되었는데요. 바로 9월 17일 출시되었던 신상 K3를 타고 처가가 있는 속초를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속초 시내에 도착하여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속초 재래시장과 속초시내 곳곳을 돌아다닐때 마다 쏟아지는 눈길이 때론 부담스러울 정도로 K3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는데요.

K3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아닌 새로운 준중형 모델이다보니 무엇보다 차에 대한 관심이 차를 직접 운행하는 저한테까지 쏟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K3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시고 직접 차를 둘러 보면기도 하여 마치 제가 인기인이 된듯한 착각까지 들었던 정말 특별한 속초여행이었습니다.


그럼 K3와 함께했던 특별했던 속초여행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K3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임시번호가 붙어있는 차를 운행하고 다니다 보니 어딜가도 주목의 대상이 되더군요. 이곳은 속초 엑스포주차장인데 이날 정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K3가 유난히 돋이더라구요. 주변에 구경오신 분들이 끼웃 끼웃~~!! 전 촬영하면서 K3에 관심 가지는 분들께 마음껏 구경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드렸답니다.



엑스포에 위치한 속초의 최고 관광명소인 청초호입니다. 최근에 청초호를 더 멋지게 관람할 수 있는 전망코스까지 생겨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뒷태 역시 이뻐~~~!!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최근 7월 완공되어 청초교입니다. 이번엔 건너볼 시간이 없었는데 다음에 가면 꼭 한번 청초교를 건너가 봐야겠네요. 공사할때 몇번가봤는데 한쪽은 호수가 한쪽은 바다의 전경이 펼쳐지는 곳이라 정말 멋진다리 랍니다.



음음 속초 자랑하다 보니 정작 주인공인 K3 소개가 늦었네요. 그럼 지금부터는 K3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K3의 주인임을 인증해 주는 스마트키입니다.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트렁크 도어까지 열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위치확인을 할 수 있는 크락션 기능이 제공됩니다.


참고 : 제가 체험한 차량은 K3라인업중에서도 가장 비싼 모델에 모든 옵션이 다 포함된 최고급 사양이었으니 소개되는 사양은 트림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점 이해해 주세요.



보면 볼수록 정말 이쁜 K3 모습입니다. 첫 인상은 곡선을 잘 살린 매끈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늘씬한 4560mm 전장길이와 17인치 알로이 휠이 주는 느낌이 준중형답지 않는 디테일을 정말 잘 살린 디자인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K3는 총 8가지의 색상중 선택할 수 있는데 밝은 색을 고를까 하다 준중형 답지 않은 멋스러움과 중후함이 있어 검정을 선택하였는데 역시나 간지작렬, 포스가 살아 있더군요.



프로젝션 헤드 램프와 LED 헤어라인 램프가 조합된 컴비네이션 헤드램프는 K3의 역동감을 잘 살려주더군요.



그릴 디자인은 기아의 패밀리룩을 이어 받아 K시리즈 디자인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플라워 디자인이 적용된 17인치 알로이 휠, 역시 자동차 디자인의 완성은 휠인데 양산품 답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잘 표현된 멋진 휠이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굳이 휠을 별도로 바꿀 필요 없을 정도로 제조사 휠이 참 잘나오것 같아요.



걸윙 타입의 전동접이식 사이드 미러입니다. 리피터 램프가 포함되어져 있고 아래쪽에는 웰컴램프가 내장되어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사이드미러가 펼쳐지고 보조등이 켜져 야간에 편안한 탑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K3에 최초로 적용된 4 글라스로 인해 사이드미러부에 적용된 글라스가 운전시 측면 시야를 넓게 해주어 운행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살짝 치켜 올라군 헤어라인 LED램프가 주는 역동감은 세단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어 젊은 세대들의 생애 첫차로 충분한 매력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K3는 주차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준중형임에도 불구하고 앞 범퍼에도 초음파센서가 부착되어 있답니다.



뒷태역시 K 시리즈를 잘 계승한 리어램프 디자인과 라인이 돋보입니다.



리어램프 역시 LED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어 야간 주행시 차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해주어 안전운행에 도움을 줍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던 K3 선루프 입니다.


등짝에는 샤크안테나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제 내부를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대시보드 입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트가 적용되어 주간이나 야간 모두 시인성이 매우 좋습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트립컴퓨터를 비롯해 전자나침반,멀티미디어 재생정보등 다양한 차내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더군요.



핸들에는 에어백이 내장되어있고 차량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 아래쪽에는 기어를 수동으로 변속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수동의 느낌으로 운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참 매력적인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리모컨 기능중 돋보이는 것은 바로 음성인식 기능입니다. 스마트폰 처럼 말을하면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찾아주거나 전화를 걸어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더군요. 아직 인식 오류가 좀 있긴 하지만 또박 또박 말하면 거의 다 인식이 되어 운전시 정말 편리함을 주었던 기능중 하나였습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시계와 외부 온도계가 위치하고 있고 중앙에는 비상등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UVO (텔레메틱스) 기능이 내장된 네비게이션시스템과 전자동 에어컨 콘트롤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조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의 개별 공조가 가능해 좋더군요. 와이프가 추운것을 싫어하는 데 전 몸에 열이 많아 요즘도 가끔 에어컨을 틀고 있는데 이때 각각 독립적으로 공조가 되니 아주 유용하더군요.



6단 자동 변속기 입니다. 수동 변속에 맞추면 핸들 아래의 패들쉬프트를 통해 직접 기어변속을 할 수 있다는 점이 K3의 매력이더군요. 옛날 수동생각나서 해보았는데 클러치가 없어서 그런지 살짝 적응은 안되더군요. ^_^

아 그리고 K3에 탑재된 주차보조시스템 버튼도 기어조작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K3에 탑재된 주차보조시스템은 현재 평행주차에 한하여 자동주차 지원이 가능하답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패스 했어요..ㅎㅎ



운전석 도어부에는 도어잠금,사이드미러 조정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모든차가 다 동일하니 특별한점은 없죠!!



하부에는 알로이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그리고 악셀레이터가 멋스럽네요. 조작시 미끄럽지 않고 아주 정교한 콘트롤이 가능했습니다.



실내등 조작부에는 선루프 조작버튼과 선그라스 또는 안경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콘솔 박스가 숨어 있답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4 글라스 적용으로 측면에 볼 수 없었던 시야를 추가로 확보해주어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엔진룸입니다. 엔진배기량은 1,596cc 이며 6,300rpm에서 140마력의 힘을 내어주고 최대 토크는 4850rpm에서 17kg/m의 폭발적인 힘을 냅니다.

전체적으로 운행해보고 느낀 K3의 힘은 초반 출발시는 살짝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힘있는 가속이 가능하고 고속주행시에 무리없이 안정적인 출력을 잘 내어 주더군요.


K3의 디자인과 내부 특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소개해드린 것들 이외에도 더 많은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승차감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속초 투어사진과 더불어 K3의 승차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곳은 속초에서 소문난 맛집인 이목리 막국수 집입니다. 이 곳은 거의 속초 외각에 위치한 곳이라 도로 포장이 되지 않은 구간을 주행하여야 하는데 비포장도로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승차감을 주더군요. 멋진차를 끌고 가서 맛난 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속초여행을 끝 마치고 돌아오는 국도에서 잠시 정차하고 멋진 풍경과 K3를 담아 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곳은 미시령 터널을 지나기 직전인데 역시나 미시령 터널을 넘어갈때는 살짝 힘이 붙이더군요. 주행중 힘이 떨어저 기어가 저단으로 변속되면서 부앙~~~!!


그리고 속초에서 춘천고속도로를 타기전까지 국도구간에는 비교적 굴곡이 많습니다. 보통 슬로우인 패스트아웃을 하면서 회전시 차의 원심력을 줄이며 운전하는데 원심력을 이길 정도로 치고 나가는 가속힘이 없어 코너링이 살짝 밀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국도에서 코너링이 살짝 아쉬웠는데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제대로 K3를 몰아봤습니다. 일단 140km 까지는 무난한게 속도를 올려주더군요. 그런데 여기서도 살짝 아쉬운것이 100km 이상의 속도는 내니 하부에서 올라오는 주행소음이 꽤 거슬리더군요. 시내 주행할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니 하부소음이 상당히 심해지더군요. 이부분은 좀 개선되었음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K3 시승의 마지막 일정으로 다녀왔던 5박 6일의 속초 나들이를 끝으로   K3의 시승체험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전체 일정은 약 3주간 K3 시승을 하면서 1,000km 넘는 주행 테스트를 하면서 비포장,국도,시내,고속도로등 다양한 환경에서 K3를 주행해보았는데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성능과 편의성을 갖추었고 연비는 리터당 11km의 우수함을 보여주어 꽤 매력적인 준중형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K3와 함께한 특별한 추석 속초여행기를 끝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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