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다른것은 잘 기억하는데 운전만 하면 길을 잘 못 찾아 다녀서 네비게이션 없이 어딜 찾아간다는 것은 정말 꿈도 못 꾸는 길치라 네비게이션이라는 제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을때 부터 네비게이션과 함께 했는데 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세상에 선보인 후 스마트폰이 네비게이션 역활을 해주다 보니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네비게이션을 떠나보내고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해 온지 2년여 되었네요. 그동안 큰 불편없이 사용하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작은 화면에 제공되는 맵 정보가 그동안 사용했던 전용 네비게이션에 비해 충분치 못하다 보니 자주 경로를 놓치기도 하고 특히 전화라도 오면 길 안내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결론은 역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고 어떤 네비게이션이 괜찮을까 알아보던 중 파인드라이브에서 진행된 체험단을 통해 가장 최근에 출시된 iQ 3D HD300을 체험해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2년만에 네비게이션 제품을 받아보니 패키지부터 이전에 사용해 보았던 제품과 달리 상당히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더군요. 네비게이션 역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니 제품의 고급화에 많은 신경을 쓰는것 같았습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은 아틀란3D맵을 탑재한 네비게이션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던 시절 아이나비와 맵피만 사용을 해보았고 아틀란맵은 차량용이 아닌 PC용 맵으로 제공되어 접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노트북에서 테스트 해보았던 아틀란 맵은 자동차전용 네비 맵에 비해 방대한 정보와 사실적인 맵데이타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었죠. 이젠 차량용 네비게이션의 성능이 강력해지면서 아틀란맵이 차량전용 네비게이션으로 포팅이 되었기에 그 성능은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패키지 이리 저리 살펴보던 중 하단에 재밌는 인쇄를 발견 했습니다. 보통은 아무것도 인쇄 하지 않는 부분인데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개발자들의 캐리커쳐와 이름이 인쇄되었더군요. 그 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있거나 아니면 개발자들에 대한 회사의 고마움의 표시랄까요? 어쨌던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빨리 실물을 보고 싶어서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3D지도 업데이트 평생무료 인증서!! "오~~파인드라이브는 3D맵인데 업데이트 무료인가?? 괞찮네!!"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네비게이션은 3D 지도가 1년간만 무료였고 이후에는 유료로 업그레이드를 하여야 했는데 이는 제조사들이 제품 판매로만 수익을 내기 어려운 한계에 봉착하자 3D맵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스리슬적 유료화 한것이 내심 불쾌했는데 파인드라이브는 3D맵도 무료 업데이트가 되니 기계 망가질때까지 추가 부담없이 잘 사용만 하면 될 것 같아서 일단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생 업데이트 쿠폰아래에는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는 방법에 대한 퀵가이드가 제공되어지더군요. 뭐 이런것 까지 제공하나 하실 수 있는데 사실 네비게이션의 고장은 거치대를 잘못 부착하여 운행중 네비게이션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파손이 가장 많으니 그 만큼 거치대 부착은 네비게이션 사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퀵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것 같더군요. 의외로 참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입니다. 외부 스크래치 및 파손 방지를 위해 안전포장이 되어있네요.
네비게이션 본품아래에는 각종 구성품이 빼곡하게 들어있습니다.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 본체 부터 살펴봐야겠죠.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입니다. 눈에 띄는 스펙은 해상도 입니다. 1024 x 600의 고해상도를 사용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아주 미려한 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네비게이션을 구동해주는 심장 역시 900Mhrz의 고성능 cpu를 탑재하여 높은 해상도지만 24fps의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을 기준으로 우측 베젤부에는 내장형 DMB안테나 , 매립시 Trip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Trip포트 , 맵데이타가 저장되는 SD메모리를 꽂는 SD슬롯 , 외부 A/V 연결포트 그리고 전원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좌측 베젤부에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WiFi동글, 외장하드 및 USB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USB포트 그리고 이어폰과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포트가 제공됩니다.
오랫만에 네이게이션을 사용하는 것이라 이어폰과 마이크 포트가 왜 있을까? 궁금했는데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이 네비게이션이외에도 노래방,음악,동영상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기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여 각종 업데이트 및 교통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Wi-Fi 동글입니다. Wi-Fi가 본체에 내장 되었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상단 베젤에는 전원버튼과 볼륨조절버튼이 제공됩니다. 자동차 전원을 연결하면 시동을 걸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종료가 되기에 전원버튼을 별도로 작동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하부베젤에는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드 라이팅이 제공되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후면 본체 상부와 하부 베젤에 무드라이팅이 제공되어 야간시에도 상당히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실제 보면 훨씬 더 이쁘답니다.
내장 DMB 안테나를 쭉 뽑아주면 최대 180도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하여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틸팅 기능이 내장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더군요.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에는 고용량 맵데이타를 제공하기에 16기가의 SD메모리를 기본 제공합니다. SD 메모리의 탈착은 가볍게 눌러 주면 반자동식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GPS이겠죠. 어떤 GPS가 탑재되었는지는 네비게이션의 정확도와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라요.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홀로그램에서 보듯이 터보GPS가 내장 되어있어 빠르고 정확한 맵매칭이 가능합니다. 개봉후 테스트하면서 실내에서도 수신이 되는 GPS성능에 깜짝 놀랐습니다.
후면은 블랙 & 화이트 투톤으로 상당히 조화롭게 디자인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후면 디자인에도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잘 담아낸것 같더군요.
메인보드가 내장된 후면부에는 외장DMB안테나를 연결하는 포트와 외장 GPS포트가 제공됩니다. 내장된 안테나와 GPS수신기만으로도 완벽한 성능을 낼 수 있으니 그리 사용할 일을 없을듯합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는 독특하게 2.1 채널 스피커를 지원하더군요. 가운데 우퍼가 있고 좌우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시 꽤 훌륭한 소리를 들려 주더군요.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본체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구성품을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차량용 전원 어댑터입니다. 돼지꼬리 케이블이라 배선관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고 특이한 점은 네비게이션 전원제공과 더불어 USB전원 기능도 추가로 제공되어 스마트폰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더군요. 그야말로 일석이조~!!
SD메모리 카드 리더기입니다. 맵 또는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할때 SD메모리를 꽂아 PC에 연결하면 USB메모리처럼 이동식디스크로 인식해줍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관련 매뉴얼 입니다. 네비게이션 사용법이 어렵진 않지만 한번은 읽어보시는것이 제품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이죠.
오!! 액정보호필름까지 제공해 줍니다. 이것도 돈주고 붙힐려면 2-3만원 주어야하는데 제조사에서 제품에 딱 맞게 만들어서 제공해 주니 기분도 좋았지만 거저 돈번 느낌이 들더군요.
자동차 긴급연락처 표지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장형 DMB 확장 안테나 입니다. 제가 본 외장 DMB 안테나중에 디자인도 제일 깔삼할 뿐더러 실용적이기 까지 하네요.
외장 DMB 안테나에 전화번호를 표시할 수 있도록 메탈 스티커를 제공해 줍니다.
전화번호 스티커 붙히실 때 접착보호면을 땐 후 원하는 번호를 만든 다음 안테나 판에 붙혀야 깨끗하게 숫자를 부착할 수 있다는 것 팁으로 알려드립니다. ^_^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은 동영상,노래방,MP3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니 차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훌륭한 미디어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 어댑터까지 지원을 해주네요.
터치팬입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는 스마트폰처럼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라 세밀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바이저인데요. 이건 살짝 에러더군요. 위 본체 설명할때 보셨겠지만 상부 베젤에는 전원과 볼륨버튼이 있는데 선바이저를 부착하면 버튼이 가려저 전원 및 볼륨버튼을 사용할 수 없게되더군요. 이건 빨리 개선이 필요하더군요.
네비게이션중에 가장 중요한 구성품인 거치대 입니다. 거치대 역시 디자인과 성능이 정말 최고더군요. 일반적으로 흡착판의 경우 계절의 변화에 따라 흡착력도 변화가 생겨 주행중 떨어지는 불상사가 많이 발생하는데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거치대는 흡착판에 실리콘 점착 기능이 있어 한번 붙히면 정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초강력 흡착을 자랑하더군요.
또한 거치대의 높낮이 조절 및 각도 조절 그리고 방향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정밀하게 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어느 위치에 부착하던 원하는 세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본체는 거치대에 살짝 껴주기면 하면 설치도 간단하게 끝~!!!
제품과 구성품까지 다 살펴보았으니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 되는지 확인해 보아야겠죠. 가정용 전원어댑터를 연결하니 바로 부팅이 되면서 정상작동이 되어지더군요.
참고로 구성품으로 제공된 액정보호지 직접 붙혔는데 어떤가요? 이만하면 정말 잘 붙혔죠 ^_^
정상 작동까지 확인했으니 이제 직접 차량에 거치해야겠죠!! 전 운전석 우측 전방에 거치해 보았습니다.
흡착할 유리면을 깨끗하게 닦은 후 흡착한 후 레버를 돌려주면 아주 강력한 흡착이 되어 집니다. 제대로 붙혔다면 절대 떨어지지 않으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2년 동안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사용하다 다시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 네비게이션을 설치했더니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고 어디로던 바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을 처음 사용해보기에 제품을 받기전 설레임과 기대가 무척 컸는데 제품을 직접 받아 확인하고 설치까지 하면서 느낀 첫인상은 정말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네비게이션이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네비게이션은 기본 소비자들이 네비게이션을 구입함으로 부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품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구성품 하나 하나 완성도 높은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말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과 함께할 드라이빙이 더욱 기대되며 다음 리뷰는 파인드라이브 iQ 3D HD300의 알토란 같은 기능을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하며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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