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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국내 공식출시 첫날, KT매장에서 직접 개통한 아이폰5 후기

리뷰

by 줄루™ 2012. 12.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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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2월 7일) 자정 0시부터 국내 SKT와 KT를 통해 아이폰5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국내 양대 통신사는 11월 30일 아이폰5 출시예정 안내를 공지하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가입을 시작하였는데요.

아이폰5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렸던터라 KT에서 예약가입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을 하긴했는데 불과 1분사이에 4차로 예약가입이 되어 개통 첫날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무척 많이 하였는데 다행히도 비교적 많은 물량을 준비하였는지 출시 전날 예약개통 지정대리점으로 부터 11시~12시사이에 방문해달라는 문자를 받았고 드디어 국내 공식출시 당일 아침 일찍 서둘러 대리점에 방문해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5 예약시 지정했던 대리점은 이대에 위치한 KT공식 대리점입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대리점매장이라 상당히 깨끗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입니다. 물론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요.


매장에 들어서니 창구마다 직원들이 분주하게 아이폰5 개통 고객들을 접객하고 있더군요.


대리점에서 아이폰5 개통 고객들이 폭주할 것을 우려해 전날 고객별로 방문시간을 나누어 연락을 취해주어서 인지 매장안은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온 분들 개통이 처리되는 동안 매장내에 전시된 최신 스마트기기들을 자유롭게 체험해 보았습니다. 아이폰5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개통이 안되어 있어서 LTE가 얼마나 빠른지 시험해 볼 수 없더군요. (뭐 금방 개통하면 알겠지만~~!!)


드디어 제 순서가 되었고 개통은 비교적 빠르게 처리되었습니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양식을 작성했던 상황이라 간단한 주의사항안내와 출력된 개통확인서에 서명만 해주니 모든 개통 절차가 끝이 나더군요. 대력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전산에 개통 처리하는 동안 둘러보니 아이폰5 개통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사은품이 눈에 띄더군요. 뭐 그닥 유용해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그나마 이 사은품도 요금제가 해당되지 않아 받을 수 없어서 쬐금 짜증이 났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약 가입자에게 제공 되는 사은품이라고는 고작 액정보호지와 허접한 케이스 뿐!!

직원분이 개통서류와 아이폰5를 챙겨주시면서도 멋쩍어 하시더군요. 다른 사은품 드리고 싶어도 본사에서 제공되는 것이라 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뭐 어쨋던 매장에서 개통처리를 완료하고 돌아와 아이폰5를 개봉했습니다. (대리점에서 아이폰5에 SIM까지 넣어서 개통확인을 해주긴 하는데 이 날 개통고객이 많은지라 SIM정도는 직접 낄수 있기에 그냥 가져와서 직접 개봉을 했습니다.)


아이폰5의 자태 입니다. 이미 정식출시 전날 모이통사 행사에서 보았고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사전 리뷰를 진행했기에 자세히 언급을 하지 않을께요.

(관련 리뷰 : 하루 빨리 만난 아이폰5, 여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


아이폰5 패키지 디자인 변함이 없네요. 본체 아래쪽에는 각종 구성품이 가지런히 보관되어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5 자태 한번 보세요~!! 유니바디라 더욱 슬림해 졌고 무엇보다 가벼워져서 손에 쥐었을때 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손맛을 주더군요.


아이폰5의 기본 구성품 역시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충전기, USB케이블, 이어폰(이어팟)이 제공됩니다. 역시 단촐~!!


구성품의 내용은 변화가 없지만 구성품 자체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5의 큰 변화중 하나는 신형커넥터를 채용하였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앞뒤 구분없이 아무 방향으로 꽂아도 충전과 데이타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아이폰에 제공되는 이어폰은 이전 모델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아이폰5에서는 더욱 진보된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이름 역시 이어팟이라 불리는 비교적(?) 고급이어폰을 제공합니다.


귀에 잘 맞을까 했는데 이렇게 귀에 쏙 들어가지더군요. 음질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구성품까지 모두 확인 했으니 이제 가장 중요한 SIM을 장착하여 개통을 해야겠죠. 아이폰5는 기존 micro SIM보다 작아진 nano SIM을 사용합니다. 크기는 기존 마이크로심카드의 2/3정도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작지는 않더군요.


이제 개통을 위해 심카드를 삽입해야겠죠.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슬롯핏을 이용해 심슬롯 구멍을 꼭 찔러주면 심슬롯이 툭하고 열립니다. (간혹 심슬롯 여시는 방법을 몰라 구멍에 걸어서 빼시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냥 깊숙히 쿡 찔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심트레이에 심카드를 잘 세팅한 후 이제 원래대로 심슬롯에 잘 꽂아주면 모든 개통이 완료가 됩니다.



아이폰5 개통을 무사히 마치고 간단한 웹서핑을 해보니 역시 LTE를 지원하기에 상당히 쾌적한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빨라진 CPU덕분에 부드럽게 작동하는 아이폰5를 보니 과연 아이폰은 아이폰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다만 아이폰5의 옥의 티라면 아이폰5의 음성통화는 기존 3G망을 이용하기에 VoLTE를 지원하는 단말기에 비해 음성 품질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잘 아시다시피 LTE 사용중에 음성전화가 오면 3G로 전환 되어버리기에 데이타 단절 현상도 발생하죠.

물론 추후 펌웨어 개선을 통해 VoLTE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언제인지 기약할 수 없는게 함정이죠 ^_^,

어찌되었던 국내에 아이폰5가 공식 출시가 되었으니 빨리 VoLTE까지 완벽하게 지원하여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아이폰5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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