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KT보다 SKT가 나은 9가지 이유

아이폰5가 출시되자 마자 KT를 통해 개통을 하긴 했지만 개통하고나니 은근히 짜증나는 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네요. 우선 개통당시 예약 가입 사은품이라고 준 케이스가 그야말로 정말 조잡하기 짝이 없어 주고도 욕먹는 만행을 스스로 자행하였습니다. 더불어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는 부가서비스 역시 개통 대리점의 업무착오로 누락되어 본사와 엄청 실갱이를 하다 보니 기분 좋게 아이폰5를 개통해 놓고도 괜시리 후회가 되었는데요.

거기에 더불어 요즘은 3G와 더불어 VoLTE가 지원되는 LTE스마트폰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보니 LTE의 훌륭한 통화품질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폰5의 음성품질에 한껏 기대를 했지만 KT의 아이폰5의 음성통화 품질은 기존 3G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느낌을 전해 주었습니다.

아이폰5 개통은 하고 났지만 내가 왜 KT로 개통했을까?? 하는 후회가 하루에도 몇번씩 들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개통 전날 SKT에서 진행되었던 아이폰5 런칭행사에서 KT보다 SKT가 더 뛰어난 아이폰5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었는데 막상 KT로 개통하고 나서 생긴 여러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SKT로 아이폰5를 개통하였을때 장점이 계속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 아이폰5 개통을 위해 SKT와 KT를 저울질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아이폰5를 SKT에서 개통해야하는 이유 9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째, SKT는 지난 6월 전국 3,500여 읍,면,동까지 전체 커버리지를 완성해 전국 LTE 서비스망 구축을 완료 하여 음영지역없이 전국어디서나 원할한 LTE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세계최초 LTE팸토셀,멀티캐리어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경쟁사인 KT에 비해 우수한 LTE품질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둘째, 멀티캐리어는 이미 광고를 통해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이 기술이 속도를 올려주는 기술은 아니지만 두개의 주파수 대역을 통해 사용자가 적은 주파수대역으로 자동 분산 연결하여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므로 단일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KT에 비해 사용자 집중시 효과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쩨, KT와 달리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입니다. 아이폰5는 아쉽게도 VoLTE를 아직지원하지 않기에 음성통화는 3G망을 이용해야 합니다. 3G망은 아시다시피 주로 음성주파수 대역만 압축하는 기술로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결국 VoLTE를 경험해본 사용자들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한 음성서비스를 느끼게 되는데 SKT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와이드밴드라는 새로운 음성압축기술을 적용하여 3G망이용하지만 음성 퀄리티는 VoLTE 수준의 맑고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답니다.

넷째, KT사용하면서 느낀것이지만 올레와이파이 정말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정작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SKT는 양적인 서비스가 아닌 질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사용자가 많은 지역에는 AP를 집중설치하거나 많은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듀얼밴드 AP등을 설치하여 KT보다 더 우수한 와이파이 품질을 국가로 부터 인정 받았답니다.

다섯째, 역시 1위 통신사의 브랜드 가치는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1위 전세계 기준으로 보아도 3위의 LTE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선두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당연히 1위 SKT를 선택하여야겠지요.

여섯째, 아이폰 때문에 SKT를 떠났던 고객들이 다시 아이폰5를 통해 SKT로 돌아온다면 최대 44만원 보상에 티맵,멜론등 다양한 21만원 상당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패키지 이벤트도 진행되므로 번호이동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고민없이 바로 고고씽!!

일곱째, 오직 SKT 사용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폰5 전용 콘텐츠 제공으로 아이폰5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배려를 제공합니다. 여러앱중 티맵은 직접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든 네비게이션인것 같았습니다. KT사용하면서도 티맵때문에 SKT 사용해보고 싶었을 정도 였으니까요!!

여덟째, 데이타 요금 폭탄 걱정은 이제 그만, LTE는 무제한 데이타요금이 제공되지 않아 간혹 데이타 요금 폭탄을 맞는 분들이 주변에 있었는데요. 이제 LTE 마음껏 사용해도 LTE요금상한제로 최대 월 18,000원만 청구되니 안심하고 LTE를 사용해도 될 것 같네요.

아홉째,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SKT만의 장점 입니다. KT10년이상 사용하면서 느낀것은 정말 고객서비스는 낙제점이라는 것이죠. 반면 SKT 지점에 방문해보거나 고객센터에 통화를 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업무처리가 정확하고 명쾌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KT에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주었는데 이번에 아이폰5를 개통하면서 느낀 점은 KT가 고객에게 너무 소홀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 SKT는 아이폰 때문에 빼앗긴 고객들을 다시 모셔오기 위해 다양한 판촉과 최고의 서비스를 무기로 고객 끌어안기를 하고 있습니다.

SKT에서 출시된 아이폰5나 KT에서 출시된 아이폰5나 두 제품은 동일한 제품입니다. 동일한 제품을 여러 판매자가 판매한다면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배불러서 게을러진 KT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아픈 경험을 통해 최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T를 선택할지 그 답은 너무 명확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