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0일 아이폰5S와 보급형 아이폰5C를 출시하였고 이에 질세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폰4S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약정이 곧 끝나실테니 더더욱 고민스럽겠죠.
이런 고민의 시작은 사실 애플 아이폰5S나 아이폰5C가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5에 비해 성능만 조금 좋아졌을뿐 달라진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과 최근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에 나도 한번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어우러지면서 선택의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내면을 들여다 보면 안드로이드가 절대 아이폰을 따라 잡을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는데요. 그 중 소비자 입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보다 아이폰5S를 추천하는 다섯가지 이유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갤럭시노트3보다 아이폰5S를 선택해야 하는 다섯가지 이유
1. OS업데이트 우수성
애플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OS업데이트 입니다. 어떤 기종을 가지고 있던 새로운 OS버전이 출시되면 거의 동시에 업데이트가 되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되죠.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는 자체 개발한 OS가 아닌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커스터마이징하여 탑재하였기에 새로운 OS가 출시되어도 적용이 안되거나 또는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업데이트 지원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애플은 몇년 전 생산된 아이폰3Gs까지 최신 ios를 제공하였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OS업데이트를 안한 스마트폰 모델이 더 많았다는 것 절대 잊지마세요.
(관련리뷰 : 삼성 갤럭시S,갤럭시탭 젤리빈 업데이트 안하나 못하나? )
2. 성능의 우수성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퍼포먼스 입니다. 동일한 스펙의 하드웨어라면 애플의 아이폰이 더 우수한 성능을 내줍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앱의 구동 차이점 때문입니다.
애플 아이폰은 PC에서 사용되는 윈도우처럼 OS레벨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한 바이너리 형태로 구동이 되어지므로 퍼포먼스가 뛰어납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OS레벨이 아닌 자바가상머쉰(Java Virtual Machine)에서 앱을 구동하므로 아이폰에 비해 낮은 퍼포먼스를 내게 마련입니다. 개발자들은 다 아는 사실...!!
3. 휴대의 우수성
국내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대부분 큰 화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실 큰화면이 주는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멀티디미어를 활용할때 큰 화면이 주는 사용자경험은 정말 최고이죠. 하지만 큰 화면을 사용하면 감내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휴대성입니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대형화면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무기인데 그 만큼 휴대성 역시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잡스 생전에 아이폰은 절대 3.5인치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이 휴대성 때문인데요. 솔직히 아이폰5도 손에 쥐어보면 한 손에 착감기는 그립감과 적절한 사이즈로 휴대하고 사용하기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논란은 개인에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애플의 전략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안드로이드의 대형화면 이슈는 사실 OS의 차별화가 없어 생겨난 현상이고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가 언제까지 갈지 알수 없거든요 .^_^
4. 디자인의 우수성
다 같아 보이는 가방인데 디자인이 우수한 명품가방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도 구입합니다. 그 이유는 작은 차이가 바로 명품을 만들기 때문이죠.
아이폰5S를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작은 차이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고집스럽게도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애플의 집념이 탄생시킨 제품이 바로 아이폰5S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스마트폰들이야 첫 출시때에만 반짝 이슈가 되지만 아이폰은 늘 이슈를 만들고 있는 이슈메이커이고 이젠 사실 상 스마트폰의 명품으로 자리를 잡았기에 기능만 흉내낸 짝퉁 스마트폰 보단 명품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더 올려주는 것이고 돈을 정말 가치있게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잔존가치의 우수성
애플 아이폰이 명품인 이유를 부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바로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는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 그리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고가격 역시 어떤 스마트폰에 비해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죠. 반면 국내 스마트폰은 어떤가요? 6개월 1년만 지나면 공짜폰이 되어 처음 구입한 사용자들 뒤통수를 치고 사용하려던 제품을 팔려면 반에 반값을 받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이왕이면 잘 사용하고 중고로 처분할때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아이폰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주니 아이폰5S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 밖에도 애플의 아이폰5S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더 많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현명한 소비 그리고 진정 가치있는 소비를 위한 아이폰의 장점만 추려보았습니다.
아직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국내에 출시전이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국내에서 완승을 하겠지만 당장 스마트폰을 사야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1달 정도 기다렸다 아이폰5S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앱등이 아닙니다. 가치 있는 좋은 제품을 골라 쓰는 것이 왜 국내에서 앱등이로 불리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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