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딸이 벌써 만 9개월이 되었네요. 이젠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거실을 다 탐험할 정도로 빠르게 기어다니는데요. 아빠를 닮아서 인지 벌써부터 디지털기기를 좋아라해서 아가들이 가지고 놀아야 할 치발기,인형,유아용완구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리모콘,IP전화기,셋탑박스,태블릿,스마트폰등을 더 좋아라 합니다.
아무래도 평범한 장난감은 우리딸의 관심을 받지 못 할 것 같아서 늦둥이 딸의 호기심을 자극해줄만한 장난감은 어떤게 좋을까 고르던중 마음에 쏙 들었던 깜짝볼, 공 처럼 생긴 유아용 완구인데 음악도 나고 스스로 굴러다니기도 해서 호기심 많은 아가들의 눈을 확 사로잡을 것 같더군요.
깜짝볼은 볼처럼 생긴 유아용 완구입니다. 위쪽에는 무당벌레 인형이 달린 회전판이 있는데요. 이걸 손으로 빙빙 돌리면 음악이 나오고 스스로 움직일때는 기울기에 따라 자동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깜짝볼 중간부에는 총 6개의 작동버튼이 있는데요. 아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반짝이는 모양버튼이 3개 그리고 귀여운 동물 모양의 버튼 3개가 있답니다.
반짝이는 모양버튼은 동그라미,네모,세모 버튼이 있고요. 이쁜 동물버튼은 고양이,강아지,토끼버튼이 있답니다.
깜짝볼은 건전지로 작동되는 유아용완구입니다. 아래 쪽에 나사 두개를 열고 건전지를 넣어 주면 됩니다.
건전지를 넣은 후 깜짝볼을 작동하려면 상단에 스위치를 켜주어야 합니다. 스위치는 볼륨조절기능을 겸하고 있으니 작은소리는 중간에 큰소리를 맨 우측으로 켜주면 됩니다.
버튼을 눌러주면 스스로 작동하고 이쁜 음악이 함께 나온답니다. 작동원리는 상당히 간단한거 같습니다. 내부에 모터와 무게추가 있어서 회전하는 추의 무게에따라 굴러다니는 원리인 것 같네요.
역시나 혼자 막 움직이니까 조금 관심을 보여주네요. 호기심해결을 위해서 장난감을 먹어보려 하네요.ㅋ (이 큰걸 어떻게 먹을려고 하니....)
이제 9개월인데 시시한 인형은 쳐다도 안보고 요렇게 신기한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요즘 아가들은 참 영특한거 같아요. 지금은 새로운 장난감이라 신기해서 잘 가지고 놀긴하는데 얼마나 우리딸이 깜짝볼을 좋아할 지 궁금하네요. 다음번에 또 어떤 장난감을 사주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제발 좀 오래 가지고 놀아주렴~!! 이쁜 지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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