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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베이트레일 품은 LG전자 탭북의 장점과 단점

리뷰

by 줄루™ 2014. 5.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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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최신아키텍처 CPU인 베이트레일이 공개된지도 반년이 되어가는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강세에 밀려서 그런지 윈도우의 모바일 혁명을 끌어갈 것으로 예상했던 아톰기반의 노트북 또는 태블릿 제품을 국내 제조사들은 사실상 외면하고 있어 아쉬운 상황인데 그나마 LG전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이트레일 아톰기반의 하이브리드 노트북인 탭북을 출시하였습니다.


LG전자 탭북은 저전력,저발열의 강점을 가진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CPU의 장점을 잘 살려 휴대성을 강조하면서 태블릿과 일반노트북의 장점까지 잘 결합하여 사용성면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감을 주었던 제품이었는데요.

국내제조사 중 유일무이한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기반의 LG전자 탭북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LG전자 탭북(11T540-G330K) 디자인과 스펙 살펴보기


LG전자 탭북의 기본 디자인은 태블릿 디자인과 사용성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11.5인치의 Full HD(1920x1080) IPS패널을 적용하여 아톰기반 윈도우태블릿중 가장 미려한 화면을 제공해준다는 장점과 더불어 윈도우 8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 멀티터치패널이 적용되었고 전면하단에는 터치로 작동되는 윈도우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일반노트북과 달리 별도의 확장성을 제공하지 않아 깨끗한 마감처리가 되었고요. 배터리 역시 태블릿처럼 내장형으로 제작되어 별도로 배터리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면 패널 상단에는 200만화소의 웹캠이 내장되어 있어 스카이프 영상통화 및 화상회의등을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탭북의 숨겨진 장점은 바로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패널이 팝업되면서 노트북으로 변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지대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노트북처럼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다만 일반 노트북처럼 각도조절을 할 수 있는 힌지방지이 아니다 보니 때론 사용환경에 따라 불편함이 조금 있더군요.


키보드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제공하여 타이핑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고 키감도 좋지만 작은공간에 키를 배열하다보니 우측 쉬프트키및 일부 기능키가 작아서 적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더군요.


후면에는 각종확장포트가 제공되는데요.


왼쪽부터 전원포트와 HDMI , USB 3.0(파란색) , USB , 마이크로USB , 마이크로 SD 포트가 제공됩니다. 여기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마이크로SD 슬롯이더군요. 아직까지는 SD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보니 SD슬롯의 부재는 정말 아쉽더군요.


왼쪽 베젤에는 왼쪽부터 3.5파이 표준이어폰단자, 볼륨버튼, 탭북전환버튼이 제공되어집니다. 탭에서 북으로 사용하시려면 탭북전환버튼만 눌러주면 패널이 자동으로 팝업이 되어진답니다.


우측베젤에는 전자문서의 가독성을 높혀주는 화면전환버튼과 전원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원버튼에는 내장형 LED가 탑재되어 현재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되더군요.


LG전자 탭북의 상세스펙입니다.

LG전자 탭북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역시 대기업 제품답게 깔끔한 디자인과 성능이 잘 조합되어져 있어 완성도가 높은 노트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실제 사용시 편의성과 성능은 어떨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품전원을 켜면 역시 디스플레이 명가의 제품답게 미려한 화면이 눈을 사로잡더군요. LG전자 턉북의 최대 강점이 바로 패널인데 경쟁모델들과 차별화된 Full HD 디스플레이가 주는 사용성과 편의성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탭 모드에서는 터치기능을 활용하여 웹서핑 및 일반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서작업이나 일반 노트북의 편리함이 필요하다면 북기능으로 전환하여 노트북의 기능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탭북은 일반 태블릿과 동일하게 가로모드 및 세로모드 화면전환이 자동으로 되어져 전자책을 좋아하거나 전자문서를 활용함에 있어 편리함을 줍니다.


특히 전자문서를 오래 볼때 눈이 피로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화면전환버튼만 눌러주면 전자문서를 읽기 가장 편한 화면으로 변환이 되어져 매우 유용하더군요. (위에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성능 비교는 사실 좀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paasmark.com의 벤치 프로그램을 통해 성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성능점수가 375점이 나왔는데 제가 사용중인 데탑이 1200점대이던데 보통 데탑수준의 1/3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LG전자 탭북의 디자인과 스펙 그리고 소소한 기능과 성능까지 훑어보았는데요. 약 3주간 탭북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LG전자 탭북의 장점과 단점


LG전자 탭북의 장점


1. 장점이자 단점이기도한 탭과 북의 활용성을 모두 갖춘 점

2. Full HD 패널을 기본으로 하여 멀티미디어 재생 및 작업의 편의성이 좋은 점

3. 인텔의 저전력,저발열 아톰 CPU를 사용하여 팬리스를 구현하여 소음이 없다는 점

4. 태블릿처럼 외부에서 오래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LG전자 탭북의 단


1. 장점이자 단점이기도한 탭과 북의 활용성을 모두 갖추었지만 견고하지 못하다는 점

2. 노트북모드 사용시 패널고정방식이 단순한 걸쇠방식이라 사용자세의 제한이 있다는 점

3. 태블릿치곤 조금은 부담스러운 무게 (LG전자 탭북 무게 930g)

4. 잦은 오류

5. 경쟁모델 대비 높은 가격


탭모드에서 상판과 하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유격이 발생


패널을 완전고정시키지 못하고 걸쇠를 통해 고정하다보니 다양한 자세로 작업하기 어려움


끝으로 LG전자 탭북이 국내 제조사중에서 유일하게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CPU를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기존 노트북의 사용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지만 솔직히 두 기능의 완벽한 사용성을 준다기 보다는 아직은 태블릿의 활용성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그렇다고 노트북의 활용성 역시 제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해 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며 LG전자 탭북 리뷰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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