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날 행사장을 들려보려고 하였으니 다른 일정이 있어서 하루 늦은 토요일에 굿게임쇼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서는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같이 둘러보실까요.
먼저 굿게임쇼 코리아 2014는 다른 게임박람회에 조금 다르게 폭력성ㆍ사행성ㆍ선정성을 최소화한 기능성 게임을 비롯하여 교육용 로봇ㆍ 스마트콘텐츠ㆍ가상·증강현실 등의 융합 콘텐츠를 전시 체험할
수 있고, 각종 문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눈에 뛰는 부스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인텔부스 였습니다. 가장 큰 기업 부스여서 인지 관람객도 가장 많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의 키넥트를 중심으로 게임과 학습을 융합한 미래교육의 비전을 선보였고요.
인텔은 어른도 탐내는 갈릴레오 보드를 직접체험할 수 있어 어린학생들이 컴퓨터공학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였고,
더불어 다양한 PC와 최신태블릿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습니다.
** 인텔부스 소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4의 3대 메이저 기업중 하나인 소니 입니다. 소니는 최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4를 직접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켠에는 아날로그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보드게임이나 조립등 다양한 게임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요.
역시나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가상현실게임, 게임화면에 맞춰 움직이는 전동의자가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여 마치 게임이 현실처럼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게임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3D프린터입니다. 설계도안대로 컵이 만들어지는 것이 참 신기하였습니다.
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죠. 유아용 교육게임기에 푹 빠져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네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서 가장 탐났던 드론입니다. 실제 조작을 하면 드론이 날아오르고 PC와 연동되어 상대 드론과 멋진 가상전투가 가능합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쉽더군요.
한켠에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도 눈에 뛰더군요.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달리 체험형 게임기로 업그레이드 되어 게임을 하면서 체험도 되어 재미가 두배일 것 같았습니다.
게임기 처럼 보이지만 국방연구소에서 제작한 항공시뮬레이터입니다. 항공기조종과 동일한 조종으로 실제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졌더군요. 이런 거 집에 하나 있으면 심심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아용 로봇완구 입니다. 사용중인 스마트폰이 두뇌 역활을 하는 로봇인데요. 아직은 단순한 기능에 국한되어 있지만 더 발전한다면 상호작용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훌륭한 놀이친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상 굿게임쇼 코리아 2014를 둘러보았는데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게임쇼를 찾는 관람객이 많았는데요. 올해는 관람객 6만 명, 수출 2,000만 달러(한화 212억 원)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4는 내일(5월 25일)까지 진행되니 아직 관람하지 못한분들은 자녀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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