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서 인텔의 갈릴레오보드를 처음 만나다.

굿게임쇼코리아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게임과 교육용 로봇 및 융합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로 꾸며지는 국내 최대 세계 유일의 굿게임 전문 전시회입니다.

그러나 정작 생각과 달리 크게 볼거리는 없는 행사인데요. 그나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가 참가하여 굿게임쇼의 체면은 차려준 것 같더군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게임기를 출시하고 있고 이미 시장에 대중화 된 것이라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 굿게임쇼에서 처음으로 인텔의 갈릴레오 보드를 보게 되어 인텔부스에 대해 따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실물은 처음으로 접한 갈릴레오 보드 입니다.

갈릴레오 보드는 인텔이 지난해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13)에서 공개한 인텔® 쿼크(Intel® Quark) 프로세서가 탑재된 오픈형 컴퓨터 보드로, 손쉽게 저전력 소형 컴퓨팅 플랫폼이나 각종 가전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보드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는 ‘갈릴레오 클래스’가 마련되어 갈릴레오 보드로 직접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까지 지급을 해주더군요. 무척 해보고 싶었지만 아저씨가 주책이랄꺼 같아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추후 인텔에 요청해서 데모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부스 한켠에 만들어진 ‘2in1 존’에는 마우스 및 키보드 기반의 전통적인 게임과 페인터 앱을 활용한 그리기 게임을 비롯해 터치 중심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8 기반의 ‘태블릿 존’에서는 mTricks, 콜오브듀티(Call of Duty), EXP100, FIFA 등 인텔 프로세서 기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구동되는 최신 게임들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못한 신형 태블릿이 무척 탐나네요.

이와 더불어 인텔 부스에는 파트너사인 TG 삼보와 HP 등의 제품도 함께 전시되며 인텔부스를 체험한 후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 굿게임쇼 코리아 2014를 방문하는 분들은 인텔부스 꼭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