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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스토케 스쿠트 유모차는 어떨까?

육아

by 줄루™ 2014. 7.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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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꼭 필요한 육아용품 중 하나는 유모차이긴 한데 실제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계륵같은 존재가 유모차이기도 하더군요. 좋은 걸 사자니 얼마 타지도 않고 경제적인 제품을 사자니 왠지 이목에 신경쓰이기도 하는 것이 유모차인데 저는 주변에 아기엄마들이 유모차 그리 많이 타지 않는다고 하여 경제적인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했는데 막내 처제는 아기엄마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스토케를 구입했더군요.


그나마 막내처제도 유모차 많이 타지 않는 다는 언니의 의견을 듣고 비교적 저렴(??)한 스토케 스쿠트를 구입했는데요. 스토케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슬쩍 살펴보았습니다.


스토케 스쿠트 입니다. 스토케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최저가 60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는 유모차이기도 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은 역시 브랜드 제품답게 상당히 퀄리티가 높더군요.


가장 먼저 시트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5점식 안전벨트를 채용하여 아이를 안전하게 태울 수 있도록 되어있고 시트 위치를 대면 또는 진행방향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나름 스토케 저가형 모델이어서 그런지 시트의 각도 조절은 두단게뿐이 조절이 안되더군요.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보도가 대리석대신 보도블럭을 사용해 노면이 고르지 못하여 바뀌가 작으면 아무래도 운행하기가 불편한데 스토케 스쿠트는 바뀌가 큼직해서 주행이 수월하더군요. 


시트는 총 9가지 컬러중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가장 무난한 베이지 멜란지 색상입니다.


옴뫄...우리 딸 남의 유모차에다 침발라 놓네요. ㅋ


시트 안쪽에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5점식 안전벨트가 제공됩니다. 유모차 이용시 아이가 불편해하더라도 안전벨트는 꼭 정석대로 채워주세요.


스토케 스쿠터에 옵션으로 달수 있는 파라솔꽂이 입니다. 아이가 크면 후드대신 파라솔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죠. 실제 달아 보았는데 솔직히 촌 스럽더군요. 스토케는 그냥 이 모습이 가장 이쁜 것 같더군요.


시트 후드는 아이에게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후드 뒤쪽에는 망사 타입의 후드가 일부 제공되는데요. 이 역활은 엄마가 아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시트내에 공기를 흐르게 해주는 역활도 한답니다.


중앙부에는 큼직한 쇼핑바구니가 있어서 외출시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넣을 수도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뒷바퀴 축에는 유모차를 주차할 때 사용하는 풋브레이크가 제공됩니다. 발로 눌러주면 바퀴가 고정이 되어 유모차가 이동하지 않죠. 참고로 아무리 평지라고 해도 유모차를 주차하면 꼭 브레이크 해두세요(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은 것 같더군요). 평지같아 보여도 미미한 경사가 있으면 유모차는 굴러가거든요. 잠깐의 방심이 사고로 유발되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시트 후면에는 스토케 로고가 있습니다. 이게 뭐라고 엄마들이 그리 열광하는지....


스토케 스쿠트를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역시나 명성답게 마감이 상당히 꼼꼼하고 튼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초반에 유모차는 계륵이라고 한 이유가 그동안 육아를 해보니 유모차를 이용하는 기간이 정말 잠깐이고 그나마 유모차를 이용하는 횟수도 손에 꼽을 정도라는 점이죠. 일단 너무 더운 여름, 추운 겨울 빼다 보면 실제 유모차를 쓸 수 있는 기간과 횟수는 더 줄어 듭니다. 그리고 일단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유모차 쳐다도 안 보더라구요.

이런 저런 상황 다 이해하면서도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좋은거 사주고 싶어하는 마음 알겠지만 이젠 합리적인 소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모차보다는 카시트에 더 많은 투자를 하시는 게 바람직하고 유모차는 경제적이고 쓸만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시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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