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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개봉기 아이폰4와 어떤점이 달라졌을까?

리뷰

by 줄루™ 2012. 2.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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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평가되면서 미국에서 발매 첫주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몰이를 했던 아이폰4S가 예상했던것 보다 국내에 빨리 출시가 되어 지난 11월 11일부터 SKT와 KT에서 공식 개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폰4S는 출시이전 4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예약가입을 실시하였는데 KT의 요금 조건이 미리 공지 되지 않아 아이폰4S 요금제과 기존 고객 할인조건등을 확인하고 신청하였더니 예약차수 22차를 배정을 받아 이달안에 아이폰4S 받기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통신사측에서 아이폰4S는 충분히 물량을 확보 했는지 공식 개통이 시작된 다음 영업일인(공휴일 제외) 14일(월)에 아이폰4S를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좀 늦었지만 그래도 새로산 아이폰4S 간단 개봉기를 통해 아이폰4S가 아이폰4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이폰4S 패키지 입니다. 기존 아이폰4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아이폰4와 4S를 구별하려면 박스 왼편의 아이폰4S 로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S가 이미 타계하신 Steve Jobs 형님의 S 이니셜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아이폰4S가 반겨 줍니다. 패키지 구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폰 박스 10개 정도 개봉해본지라 아이폰4S라고 해도 큰 감흥은 없더군요.

 
아이폰4S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4와 동일한 외형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4 디자인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여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4S가 화면의 크기마저 기존 4와 동일한 3.5인치를 채용한것은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4인치만 되었어도 정말 완소 아이폰이였을텐데 말입니다.

 
아이폰4S 뒷면은 사실 차이를 찾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기존 아이폰4와 똑 같습니다. 
카메라 역시 800만화소로 동일하지만 내부적으로 렌즈를 보강하여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된점이 차이입니다. 사진의 퀄리티 차이는 별도로 샘플사진을 찍어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우측 베젤에는 마이크로 SIM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 베젤에는 진동설정 버튼과 볼륨버튼이 있고요.

 
하단에는 마이크와 스피커 역시 기존 아이폰4와 동일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슬립)버튼과 3.5파이 표준 이어폰 단자가 준비되어 있고요.
전후 좌우 아무리 둘러 보아도 기존 아이폰4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기에 기존 아이폰4와 4S의 차이점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 구성품은 어떤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변함 없는 구성품이군요. 충전어댑터와 이어폰 그리고 데이타케이블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이어폰과 데이타케이블입니다.  이어폰은 기존에 제공되던 것과 동일한데 데이타케이블은 약간의 변화가 있네요. 바로 커넥터 위에 연결부위가 보강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기존 아이폰4와 3Gs의 데이타케이블 연결부 단선문제가 정말 큰 문제였는데 새로운 케이블은 연결부위가 보강된것을 보니 그동안 애플의 케이블 결함을 인정한 결과가 되었네요. 소비자 과실로 치부하면서 교환은 절대 안 해주더니만 지금이라도 구형 케이블 리콜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기존 아이폰4 이전 데이타케이블 단선 / 아이폰4S의 데이타 케이블은 이부분이 보강 되어졌습니다.

 
우선 아이폰4S가 달라진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CPU가 듀얼코어 A5가 탑재된 점입니다.
A5 듀얼코어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아이패드2에 사용된 동일한 CPU 입니다.

아이폰4S만 살펴보니 분명 기존 모델에 비해 개선된 점이 있다는데 달라진 점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아이폰 4와 4S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전면 비교사진입니다. 어떤것이 아이폰4S 인지 구별되지 않죠~~!! 오른쪽이 아이폰4S입니다.

 
왼쪽 베젤을 비교해 보면 아이폰4S와 아이폰4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아이폰4S) 
아이폰4에 문제가 되었던 안테나 게이트를 해결하기위해 상단에 안테나를 추가함으로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진동설정버튼의 위치가 볼륨버튼쪽으로 이동하고 상단에 안테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베젤이 분리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부는 변화가 없습니다.

 
우측 베젤역시 상부에 추가된 안테나로 인해 베젤에 구분선이 추가된것이 달라졌습니다.

 
상부는 아이폰 4S의 구분선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아이폰4S는 하단과 상단의 베젤이 각기 안테나 역활을 해주는 듀얼 안테나의 채용에 따른 작은 외형의 변화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외형상 아이폰4S와 아이폰4를 구별하려면 베젤의 구분선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후면에 인쇄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아이폰4는 제품 모델 설명만 영어로 작성되어 있는 반면 아이폰4S는 인증관련 항목 설명이 추가되고 한글이 표기되어 있는점이 달라 졌더군요.

 
아이폰 4 인쇄내용은 모두 영어로 작성되어 있으며 간단한 모델관련 정보만 담고 있습니다.

 
아이폰4S는 모델정보와 더불어 인증정보도 함께 인쇄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폰4S는 카메라 모듈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더욱 좋은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아이폰4S는 새로운 광학렌즈를 탑재하였다는데 역시 자세히 보니 살짝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더군요.

 
기존 아이폰4는 렌즈 크기가 외부의 렌즈홀 사이즈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폰4S는 새로운 광학렌즈를 사용하여 렌즈홀의 반정도 렌즈크기로 작아졌습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렌즈 크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4S와 기존 아이폰4의 차이를 정리하자면 아이폰4S는 이미 알고 계시듯이 기존 아이폰4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능을 올린 단순 업그레이드 모델이라 외형적인 변화는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전혀 다른 아이폰5가 출시될것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상황에 아이폰4S가 출시되어 아이폰4S를 구입하기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막상 손에 쥐고 나서 사용해보니 아이폰4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완벽히 채워준 명불허전의 스마트폰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우스개이지만 얼마전 개콘 애정남에서는 남은 약정기간에 따라 아이폰4S를 구매할지 아이폰5를 기다릴지 결정하라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완벽에 가까운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폰4S를 난 무조건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시고 싶다면 여유있게 아이폰5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아이폰4S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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