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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직접 만져보니 생각 보다 크지만 성능은 매력적

리뷰

by 줄루™ 2014. 10. 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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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예약판매가 공식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예약판매에 신청한 고객들은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이 될 예정인데요. 예약 판매 이틀간의 실적을 살짝 들여다 보니 역시나 예상 했듯이 아이폰6보다 아이폰6플러스의 인기가 더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 KT 아이폰 2차분 예약가입 현황



아이폰6플러스가 아이폰6에 비해 인기가 더 좋은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미 최고 스펙에 익숙해져 있고 특히나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소비자들에게는 아이폰6플러스 만의 차별화된 스펙인 Full HD해상도와 OIS(광학식손떨림보정) 기능을 포기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럼 실제 아이폰6플러스를 체험하고 느낀 아이폰6플러스의 첫 느낌은 어떠했는지 개봉기를 통해 생생히 전해드릴까 합니다.


아이폰6플러스 박스를 처음 손에 들었을때 새롭게 변화된 패키지 디자인때문에 살짝 어리둥절 했습니다. 기존 제품은 아이폰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아이폰6플러스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실루엣 양각처리 처리를 하여 마치 이름도 없는 중소기업이 만들어낸 작퉁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날 사진을 발로 찍었나 봅니다. 테스트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바쁘게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나왔네요. 이해해주세요.)


너무 깔끔하게 바껴서 조금은 특이해진 패키지 디자인의 케이스를 열고 나니 그제서야 눈 앞에 보이는 아이폰6플러스이 자태가 정말 눈이 부시네요. 아 역시 아이폰의 디자인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폰6플러스 본체 아래에는 구성품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역시나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라이트닝케이블, 충전기, 이어팟이 기본적으로 제공 됩니다.


아이폰6플러스 충전기 입니다. 미국 AT&T용 모델이라 국내 정발 충전기와 다르답니다. 일단 충전기의 디자인이 이전 아이폰5S 제품과 또 달라졌네요. 아마도 아이폰6나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충전기 역시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조금은 뚱뚱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이폰6플러스의 이어팟은 변함이 없네요.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쉽군요.


이제 아이폰6플러스이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스펙은 생략할께요.) 사진으로 보시니 얼마나 큰지 잘 모르실텐데요. 실제 아이폰6플러스를 본 순간 "어라...꽤 큰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베젤 간격이 있어서 그런지 비슷한 크기의 국내 제품에 비하여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왼쪽 부터 아이폰5 , 아이폰6 , 아이폰6플러스입니다. 아이폰6플러스가 어느 정도 큰지 가늠해 보세요.


가장 먼저 스프링보드 화면입니다. 이미 iOS8이 공식 배포 되었기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에 iOS8버전을 올린 것과 동일 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면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요. 일명 절연테이프 디자인 논란이 있긴한데 이 디자인은 하드웨어적으로 안테나를 분리하기위한 부분이라 사용자들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결론은 실제 보면 상당히 이쁘더라구요.


아이폰6플러스에 탑재된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6에는 왜 이 기능을 뺐는지 이해가 살짝 안가더라구요. 광학식 손떨방만 아이폰6 탑재 되었어도 아이폰6도 정말 매력적이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전면 상부 베젤의 센서부 디자인이 조금은 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입니다. 과거 흰색 베젤 제품에서 센서 문제가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멍을 땃던 아이폰이었는데 기술로 해결할 수 없었는지 결국은 깔끔하게 디자인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전면 하부 베젤에 홈버튼 역시 이전 아이폰5S 모델과 동일하게 지문인식이 가능합니다.


상부 베젤에 전원(홀드)버튼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하단 베젤부에는 이어폰단자, 마이크, 라이트닝포트,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왼쪽 베젤부에는 진동버튼 , 볼륨버튼이 제공됩니다.


우측 베젤에는 나노심 슬롯과 상단 베젤에서 사라진 전원 버튼이 이 곳으로 옮겨 왔군요.


마지막으로 그립감, 실물을 보기전엔 5.5인치 아이폰6플러스의 크기가 얼마나 클까 생각했는데 막상 손에 쥐어 보니 꽤 크다는 느낌이 팍 오더군요. 하지만 슬림해진 두께 덕분에 손맛은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손에 착 달라 붙는 맛은 아이폰6가 정말 최고더군요.)


아이폰6플러스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크긴 했지만 아이폰6플러스 만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매력적인 성능(Full HD, 광학식손떨림방지 카메라) 덕분에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를 충분히 커버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모두 테스트 해보고 느낀 결론은 두 모델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한다 하여도 정말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올해의 최고의 스마트폰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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