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누수 소송사건, 응답하라1988 시절 이웃사촌 정이 그립다.
지난 해 말 케이블TV에서 최고의 시청율을 거두면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배경은 베이비붐 세대인 1971년생이 고2가 되던 해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대의 행사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도의 서울 쌍문동의 한 골목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가족 그리고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 세대를 살았던 필자는 특히 첫 회에서 초반 부 밥이 없어 이웃집에서 밥을 빌려가는 장면이 상당히 공감이 갔었습니다. 밥 한그릇을 빌려가곤 반찬을 보내고 반찬을 받고 또 다른 반찬을 보내는 풍경이 지금은 생각도 할 수 없지만 정말 1980년대에는 너무 흔한 풍경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다들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정말 이웃간에 따뜻한 정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런 이웃간의 정은 생각하..
사회
2016. 2. 10.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