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또 다른 불편을 주진 않을까?
1999년 최초로 시작된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되었다. 공인인증서는 공공 및 민간에서 본인인증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특정 업체에 종속된 기술로 IT기술 발전에 부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면서 오히려 개인 사용자의 PC 보안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전락하였다. 이미 오래 전부터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여론이 높았지만 공인인증에 얽힌 첨예한 이권 관계로 공인인증서 폐지가 쉽지 않았는데 결국 민간사업자들의 우수한 인증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최근 법 개정을 통해 공인인증서의 지위가 사라졌다. 이제는 기존의 공인인증서도 여러 인증서 중에 하나가 되는 것이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됨에 따라 가장 반가운 일은 윈도우 보안을 위협하는 액티브엑스(active x)를 더 이상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
단상
2020. 6. 17.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