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극찬"의 배신: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 속 치명적 오류 <가속 중력>
최근 많은 리뷰어와 대중 사이에서 '역대급 하드 SF'라는 찬사를 받으며 과학적 고증이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보고 왔습니다.육아 때문에 십수년만에 보는 영화라 왕사남과 헤일메리 둘 중에 뭘 봐야 하나 고민했지만 사극 보다는 과학을 주제로 하고 호평이 좋았던 헤일메리를 선택했습니다. 장장 2시간 40여 분에 달하는 런닝타임 중 영화를 보는 중 졸았던 영화가 평생 처음이었고 물리학의 기본 법칙을 조금이라도 깊게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영화 초반 주인공이 깨어나는 장면부터 거대한 논리적 파산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것이 도대체 어느 지점에서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영화인가 하는 반문이 들었습니다.영화 시작부터 대중 논리에 가려진 '가속 중력'의 허구성과 빛의 속도라는 물리적 벽에 대해..
취미
2026. 4. 1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