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만 3대를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었는데 필터 가격이 넘사벽이라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가성비에 결국 집안에 모든 공기청정기를 샤오미 제품으로 대체하였다.
공청기가 3대이다 보니 제 각각 다른 필터 교체 시기로 꽤 자주 필터를 갈게 되는데 샤오미의 장점은 필터 교환 주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는 점과 필터 교체도 무척 편하다는 것이다.
샤오미의 장점은 바로 필터 교체가 필요한 경우 앱 및 단말기 정보창을 통해 사용자에게 안내된다는 것이다.
내가 필터 언제 갈았는지 언제 갈아야 할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어 무척 편리하다.
샤오미 필터의 가격은 해외직구를 하더라도 배송비 포함 2만 원이다. 보통 3-5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니 연간 필터 유지비용 역시 매우 저렴하다. 이전에 사용하던 삼성전자 필터는 한 개 가격이 5만 원이었다. 물론 사용기간도 비슷하다.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했다면 두배의 유지비용이 드는 것이다. 그나마 삼성 제품은 소형이라 필터가 저렴한 편이었다. LG전자 제품들의 필터 가격을 보면 한 숨만 나온다.
해외직구 좌표 : https://qoo.tn/ArXBOR/Q133494952
샤오미 공기청정기 정품 필터에는 RFID가 내장되어 한번 사용한 필터의 경우 이력관리가 자동으로 된다.
이미 사용이 완료된 필터를 다른 기기에 넣어도 재사용이 안된다. 물론 필터 수명이 다 되었다고 공기청정기가 안 돌아가는 건 아니지만 수명이 다한 필터는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공청기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샤오미 공청기 필터 교환은 매우 쉽다. 뒷커버를 열고 기존의 필터를 제거해주면 된다.
기종마다 조금 다르긴 한데. 프로버전의 경우 필터 교체 시 아래의 잠금장치를 먼저 열어주어야 한다.
이미 사용된 필터는 먼지로 가득할 것이다. 상단에 작은 고리를 잡아당겨 빼내면 먼지를 만지지 않고 탈거할 수 있다.
어느 정도 필터를 빼낸 후 상단을 잡아 완전히 제거해주면 된다.
팁이라면 이미 사용한 필터는 새 필터 박스에 넣어서 분리수거로 폐기하면 된다.
필터 교체 시 내부의 먼지를 청소해주면 더욱 깨끗한 공청기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를 교체시 상단 고리가 보이도록 넣어주어야 뺄 때 편하다. 필터 위치를 맞춘 후 최종적으로 잠금 버튼을 이용해 잠가주면 필터 교체가 끝난다.
정말 간단하다. (일부 모델은 잠금 없이 필터를 넣기만 하면 되는 모델도 있다.)
이제 최종적으로 뒷 커버를 닫아주면 끝이다. 필터를 교체한 후 전원을 켜면 중국어이긴 하지만 100%라고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벌써 2년째 샤오미 공청기만 사용 중인데 정말 가성비는 물론 사용성 면에서도 훌륭한 제품이다. 왜 국내 대기업은 이런 제품을 만들지 않고 그저 터무니없이 비싼 공청기만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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