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NX 시리즈는 디지털카메라에 와이파이를 기본 내장하고, 모바일 링크(Mobile Link),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삼성이 강점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노트북 등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은 사진을 촬영한 장소에서 바로 인터넷에 연결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등 새로운 사용환경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NX 시리즈의 특징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차세대 NX시리즈는 2,030만화소 APS-C 타입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적용하고, 초당 8연속 촬영과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와이파이 기본 내장으로 스마트폰·SNS 등과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이며 전자선막셔터(Electronics First Curtain Shutter)를 적용하여 최상급 DSLR에만 구현되는 1/8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40ms의 셔터랙을 달성하였으며, 빠르고 정확한 Contrast AF 등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하는 것은 물론 해변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충분한 조리개 값을 확보하여 아웃포커싱 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 AMOLED에 특수 코팅으로 선명도를 약 20% 개선한 Super AMOLED를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스위블(Swivel)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NX11’에 비해 약 50% 이상 화소수가 증가한 SVGA급(800×600) 전자식 뷰파인더(EVF)로 밝고 선명하게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조작이 편리한 직관적 디자인의 버튼은 물론 모드 다이얼에 커스텀(Custom) 모드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값을 저장하고 언제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NX 성능은 그대로 가격은 보급형 NX1000
NX20과 같이 선보이는 NX1000은 초중급자를 위한 보급형 모델이다.
NX1000은 NX 시리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심플하고 직관적인 콤팩트 스타일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쉬운 사용성을 갖췄다.
‘NX1000’은 N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22g의 무게를 구현했으며, 꼭 필요한 조작버튼만을 적용해 별도의 카메라 세팅없이 셔터만 눌러도 상황에 맞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이파이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핫 키(Hot Key)를 배치하여 메뉴 조작에 서툰 사용자라도 쉽게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업그레이된 NX210
지난해 출시한 ‘NX200’의 광학성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와이파이를 신규 적용하고 사용자 UI를 개선하여 카메라의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한 NX210도 출시 되었다
‘NX210’은 기존 ‘NX200’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셔터 릴리즈와 외장형 스테레오 마이크를 적용했으며, Full HD 동영상 촬영에 2.35:1 화면 비율의 시네마 스코프 모드를 신규 적용하여 영화와 같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신제품 발표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부터 다시 챙겨야
이번에 출시된 NX시리즈들을 살펴보니 스마트시대에 부응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다양한 모델을 출시면서 광학기기 시장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면에는 팔면 그만이라는 상술이 들어가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카메라 서비스를 전자서비스로 통합하여 운영하면서 속터지는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는 좋은 품질의 제품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사후관리를 잘 해주었기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여기까지 왔는데 삼성전자 광학기기 부문을 보면 왠지 돈만 되면 뭐든 만들고 있는 기업처럼 보여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 NX사용자로써 제품 출시만큼이나 제품 사후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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