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IT박람회인 월드 IT 쇼 2012가 열렸습니다.
개막 셋째날인 17일날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가기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다녀온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서 볼 것이 없다고 성토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쏟아져서 내심 볼 것 없는 전시장을 가야해야 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코엑스에 도착해보니 WIS2012를 관람하러 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군요.
등록 절차를 마치고 1층 전시장부터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1층에는 주로 중소IT기업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등 다양한 IT기술들을 접할 수 있었고 이중 기억에 남았던 부스는 컴퓨터로 3D모델링을 하면 ABS프라스틱을 녹여 실물로 만들어 주는 기술을 보여주었던 중소기업이었습니다.
PC를 통해 3D 모델링을 하면 마치 플로팅 프린터 처럼 움직이는 헤드가 프라스틱 실물로 만들어 주는 놀라운 기술이었습니다. 새로 디자인한 제품의 목업을 만들때 금형을 하지 않아도 바로 실물도 만들 수 있어 활용분야가 정말 무궁무진 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PC한대로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사용가능한 멀티PC와 한국의 로봇 기술을 볼 수 있었던 로봇댄스 그리고 국방선진화 관련 IT기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1층 전시장을 둘러보고 서둘러 3층 전시장으로 발거음을 옮겼습니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3층에 국내 대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어 볼 거리가 많다는 정보를 얻은지라 어떤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내심 기대감에 부풀어 었습니다.
WIS 2012에서 제대로 판 벌린 LG전자 부스 탐방기
역시 소문대로 3층 전시장에는 정말 발 디딜틈없이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스는 단연 LG였습니다.
LG전자 부스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3D 안경을 나눠주더군요. 사실 상 3D 전쟁에서 LG전자가 승기를 잡았고 올해 LG전자의 55인치 OLED TV가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3D 디스플레이의 최강자가 되었기에 이번 WIS2012에서 LG전자의 3D 기술이 핵심볼거리인 듯 하였습니다.
LG전자 부스안에서 젊은 남성 관람객의 발길을 잡은 3D 레이싱 시뮬레이터,
정말 실제 차를 운전하는 듯한 착각과 짜릿함이 보는 저도 움쭐하게 만들어군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대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결국 포기했답니다.
WIS2012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55인치 LG전자 OLED TV, 저는 3번이나 보았는데도 볼 때 마다 하나 업어오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들었습니다. 거실에 따~악 설치해놓고 영화한편 보면 정말 극장이 따로 없을 듯 하네요.
TV에 푹 빠져 있는데 어디선가 낭랑한 여신 목소리가 들려 마법에 빠져 뭔가 홀린 사람처럼 가보니 눈은 번쩍! 귀는 쫑긋!! 어여쁘신 행사진행요원께서 LG전자의 울트라북을 열심히 소개해 주시고 계시더군요. LG전자 울트라북도 이쁘지만~~!! 설명해주는 언니는 더.....이~~~~뻐!!
마지막으로 LG전자 부스에서 볼 수 있었던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LTE2,
한마디로 역시 휴대폰 명가, LG전자의 명성을 이제야 되 찾은 느낌을 팍 받았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빠릿한 동작,부드러운 터치감,안정적인 구동 그리고 깔쌈한 디자인까지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정말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LG전자에 대박을 가져다 줄 징조를 느겼습니다.
끝으로 최근 인기절정의 디아블로3 부스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이 던전 속에서도 역시 LG전자의 3D 모니터가 눈길을 끌더군요. 현실감 넘치는 LG전자 3D모니터를 통해 펼쳐지는 지하 전투의 현장, 잠시 감상해 보세요.
전시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소문때문에 망설여졌던 WIS 2012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알찬 전시회였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LG전자 부스는 3D 디스플레이, PC, 모바일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면서 역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던 전시회였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게 될텐데 앞으로 LG전자는 어떤 멋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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