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울트라북 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비 브릿지로 불리는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내장된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성능이 이전 2세대 샌디브릿지에 비교해 2배 정도 향상되어 최근 출시된 디아블로3 게임도 구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은 지닌 CPU입니다.
이 날 인텔의 3세대 CPU 코어가 탭재된 8개 제조사의 울트라북이 같이 소개되었는데 새로운 울트라북은 딥슬립모드에서 7초안에 사용이 가능하며 USB 3.0 또는 썬더볼트 기술을 추가하여 빠른 속도로 파일전송이 가능하며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이 탑재되어 노트북을 분실하였을 경우에 자동적으로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 있는 기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밖에도 안랩과 그래텍등 국내 협력업체들이 인텔의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는데요.
안랩이 선보인 다중인증 보안기술(AOS SecureAuth IPT)은 인텔의 개인정보보호기술(IPT : Identuty Protection Technology) 기술을 이용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계정 보호가 가능한 인증체계를 구축하였고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레텍은 인텔의 WIDI 소프트웨에를 기본 탑재하여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대형TV나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딱딱한 제품 발표가 끝나고 깜짝 등장한 걸그룹 2nE1 ,
단순한 모델로 참석한 것이 아니라 인텔의 뮤직콜레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메이크 섬 노이즈를 통해 프로듀서 테디,2Ne1, 그리고 100만 이상의 SNS 사용자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된 곡인 'Be Mine'을 발표하기 위해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날 인텔의 3세대 CPU 아이비 브릿지와 울트라북보다 더 주목을 받았던 것 같더라구요.
사족이지만 박봄씨 너무 이~~~~뻐!!
인텔 3세대 코어 발표회장에서 인터뷰중인 2NE1
인텔과 프로듀서 테디,사용자 그리고 2Ne1이 함께만든 곡 'Be Mine'
정리하자면,
인텔의 3세대 CPU '아이비브릿지'의 등장으로 3세대 CPU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더욱 슬림해지고 강력해질 전망이며 올 연말이면 울트라북의 장점을 가진 태블릿 PC의 등장도 예고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혀주었던 자리였습니다.
다만, 제품이 강력하면서 가벼워 지고 슬림할수록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 역시 슬림해 지는 상황은 아직까지는 명쾌한 절충점을 찾기는 어려운것 같아 보입니다.
인텔은 향후 울트라북의 가격 가이드였던 1,000불 이하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관련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 출시에 매진해 주었스면 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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