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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 8조를 이룬 삼성전자만의 노하우가 담긴 광고전략

칼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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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었습니다.

단연코 국내 대기업중 삼성전자는 분기매출 최고 실적인 영업이익 8조 1천억원이란 깜짝 실적을 발표하여 어려운 세계경제상황속에서 저력있는 삼성임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이번 3/4분기 천문학적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중 최소 5조원이 통신사업 부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되었는데 이는 스마트기기 세계적인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사실 삼성전자는 세계 1위 애플과 용호상박 좌웅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IT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기에 당연한 결과일 수 있지만 이렇게 좋은 실적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자만하지 않고 작은 것 까지 놓치지 않았던 알토란 같은 광고전략때문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광고전략은 바로 불법전단부터...



얼마전 이대 상가주변 건물 외벽에 수많은 홍보전단지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은 전단지가 불법이기에 별 관심없이 스쳐지나가지만 이 전단지에 인쇄된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IT기기에 관심있는 필자의 눈길을 끌었고 결국 어떤 내용인지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전단지 부착은 불법이기에 당연히 휴대폰판매점에서 붙혔겠지라고 생각하고 보았는데 낮있은 로고가 보이더군요.

바로 삼성모바일이란 로고가 아주 확실하게 인쇄되어있었고 이 전단지는 인근 삼성모바일 이대점에서 부착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역시 일류기업 삼성전자의 홍보전략에는 귀천이 따로 없는 것 같더군요.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수억원짜리 광고부터 동내 영세 구멍가게처럼 불법 전단지 부착광고까지 정말 빈틈없는 꼼꼼한 광고전략으로 영업을 하니 천문학적 분기영업이익 8조는 너무도 당연한 결과일것입니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불법도 오케이


꼼꼼한 광고전략과 더불어 일류 기업 삼성전자의 브랜드홍보전략 역시 최고를 자랑합니다. 

얼마전 포탈게시판에 한 소비자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내용은 사용중이던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소비자는 제조사에 화재에 대한 조사와 보상을 요구하였으나 해당 제조사는 사건의 명확한 조사와 사과대신 은폐를 위해 고객을 협박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S전자 냉장고 협박 - 네이트 판 ( http://pann.nate.com/talk/316215106 )


역시 도덕적으로 완벽한 삼성은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품결함은 철저하게 은폐하는 고도의 전략으로 세계 일류제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언제쯤 진정한 일류기업이 될 수있을까?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삼성은  언제나 정도를 걷고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 회사로 머릿속에 각인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과연 삼성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처럼 정도를 걷는 도덕적인 기업 그리고 소비자를 가장 만족시키는 기업으로만 생각되십니까?


작금의 삼성은 도덕성은 찾아보기 힘들고 오로지 실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회사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오래전 삼성의 총수 이건희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부정은 암이고 부정이 있으면 반드시 망한다"

"도덕성이 결여된 기업에서는 좋은 물건이 나올 수 없고, 나와도 반갑지 않다."

 

그러나 지금 삼성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최고 경영자로써 하신 말씀을 스스로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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