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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스마트폰으로 핫한 여름 주말 즐기기

리뷰

by 줄루™ 2012. 6. 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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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사계절이 뚜렷했던 대한민국의 기후가 바뀌고 있습니다. 봄.가을은 점점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고 뜨겁고 무더운 여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으시겠지만 저는 사계절중 유독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인지라 여름만 되면 정신을 못차리고 아주 힘들어 합니다.


열정이 넘치는 여름이 왜 싫으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일단 제가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추운건 참아도 더운건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게다가 어릴적 물놀이 사고가 날뻔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물하고도 안 친하다보니 여름에는 딱히 할 것도 없고 신체적으로 참 힘들어서 여름이 싫은 계절이 되어버렸죠!!


더욱이 겨울에는 주말마다 스노우보드를 타러 스키장으로 고고씽을 하기에 겨울은 너무 너무 즐거운 계절이지만 여름이 오면 외부로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싫어 주말에는 대체적으로 집에서 에어컨이나 틀고 TV나 보면서 뒹굴 뒹굴해야 해서 여름하고 더 안친해 지는 이유도 있고요.


어쨌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름 주말에는 가급적이면 집에서 즐길수 있는 여가활동을 터득하여 무료하지않는 주말을 보내고 있긴한데요.

주말에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와이프는 폐인이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그래도 나름 슬기롭게 여름 주말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저만의 핫한 여름 주말보내기 비법 함께 보시죠.



선풍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뜨거운 여름 주말도 거뜬!!



일단 주말이 되면 집에서 신선놀음을 하기위해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첫째, 푹신한 소파 (없으면 푹신한 배게 몇개 준비)


둘째, 선풍기


전에는 선풍기대신 에어컨을 팡팡 돌렸는데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맞은 뒤로 주말에 혼자 있을때 에어컨 사용이 금지 되었어요. ㅠㅠ


15년째 저와 함께 주말 신선놀음을 책임져 주고 있는 LG전자 선풍기, 나이가 들어서 이젠 허리가 굽듯이 헤드부가 자꾸 바닥을 향하긴 하지만 우리 아들내미와 같이 세상에 나온 놈이라 정이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제 구실 제대로 하고 있어서 잘 사용중이랍니다.



셋째, 스마트폰


최근 장만한 빠릿한 옵티머스LTE2, 이왕이면 다양한 문화생활(으잉??!!)을 즐겨야 하니 스마트폰은 옵티머스LTE2 처럼 빠른 놈으로 준비했습니다.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가장 먼저 소파 앞 정중아에 선풍기를 잘 위치시켜놓습니다.

살랑 살랑 바람이 불도록 미풍으로 맞추놓고 선풍기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설정하여 소파 좌우 골고로 바람이 가도록 조절해 놓습니다.


이제 소파에 아주 편하게 눕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켭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정신이 말똥 말똥하니 독서삼매경(만화도 독서입니다..ㅎㅎ)에 빠져 봅니다.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살짝 지루해 질것 같다 싶으면 게임을 합니다.

뿅뿅~~!! 아놔!! 왜 이리 어려워!! 더운데 게임하다 살짝 열을 받는 경우도 있다면 절때 흥분하지 마시고 어서 이럴땐 차분히 밀린 미드를 감상!!



지난 주말 못 봤던 미드를 몰아서 감상해 줍니다. 역시 여름에는 공포물이 최고죠!! 나랑 닮은(죄송!! 꾸벅!!) 주인공이 나오는 슈퍼내추럴 강추예요.



미드를 한참 보다보면 솔솔 불어오는 선풍기 바람에 눈거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하죠. 이럴땐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쪽잠을 자고 일어나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죠.



어때요?? 정말 와이프 말대로 폐인 맞나요?? 제가 생각해도 좀 폐인스럽긴 하지만 쉽게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 주말을 나름대로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생각하고 있는 선풍기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주말여름나기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라면 한번 쯤은 폐인모드 도전해 볼만한 하지 않나요?



본 리뷰는 LG전자 체험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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