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브릿PC의 등장으로 IT기기의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자연스럽게 PC역시 휴대성이 높아진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용 컴퓨팅의 선구자였던 노트북 역시 태블릿처럼 언제든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가벼워 지고 앏아진 울트라북이 등장하기까지 하였는데 울트라북은 휴대성을 좋게 만들기 위해 약간의 희생이 따랐는데 바로 일반 노트북에서 제공하던 ODD가 제공되지 않는 점 입니다.
물론 요즘은 ODD 사용이 많이 줄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CD나 DVD를 사용해야 할때는 은근히 울트라북의 휴대성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울트라북 또는 맥북에어 사용자들로써 ODD가 없어 느꼈던 불편함 이제 LG전자 울트라슬림 외장형 DVD 라이터가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 (GP60) 디자인 살펴보기
ODD가 없는 울트라북과 맥북에어 사용자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LG전자의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 입니다. 모델명은 GP60으로 이 제품의 특징은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있죠. 울트라북 뿐만 아니라 맥북에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외장형 DVD라이터라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우선 구성품부터 간단히 살펴볼까요.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 GP60은 외장형 ODD이지만 별도의 전원없이 USB전원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저전력 제품이라 구성품은 아주 단촐합니다.
본체와 USB 케이블 그리고 설치CD 매뉴얼이 구성품의 전부이더군요. 그럼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러움이 잘 묻어납니다. 울트라북이나 맥북에어 제품들은 작아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 역시 고품격인데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 역시 고급제품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부의 디자인은 스크래치 방지 및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기위한 스트라이프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여 어떤 노트북과 연결하여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이더군요.
전면부에는 CD 또는 DVD트레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도 상당히 슬림해 보이는데 두께가 고작 14mm라고 합니다. 얼마나 얇은가 하면 자주 사용하는 네임펜 두께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후면부에는 미니B타입의 USB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PC제품이다 보니 미니B타입을 선택하였는데 요즘 많이 사용하는 미니 USB포트를 적용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더군요.
간단하게 디자인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울트라북과 직접 연결하여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의 연결은 매우 간단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USB케이블을 우선 울트라북 USB단자에 연결하여 줍니다.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는 USB 2.0을 지원하니 대부분의 모든 PC 또는 노트북 및 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PC와 연결된 USB케이블 반대편의 미니B타입 포트를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와 연결해 주면 사용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
드디어 울트라북에서도 ODD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군요.
USB 선이 좀 거추장 스럽긴 하지만 울트라북과 아주 잘 어울리는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 입니다. 디자인이 보면 볼 수록 멋지네요.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는 표준 ODD 드라이버를 사용하기에 대부분의 OS에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작업없이 바로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일단 울트라북과 연결이 되어 전원이 공급되면 트레이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는 슬림형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ODD와 동일한 트레이를 제공합니다. 이젝트(Eject)버튼을 누르면 트레이가 톡 하고 튀어나오면서 살짝 열리는 구조이죠. 일단 트레이가 열리면 손으로 트레이를 쭈욱 빼주어야 합니다.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기본 제공되는 CD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는 트레이에 구동장치가 장착되어져 있기에 CD를 구동장치에 정확하게 고정해 준 후 트레이를 닫아 주어야 합니다.
CD를 넣고 트레이를 닫아 주면 바로 작동이 되어집니다. 이젝트(Eject)버튼 왼쪽에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깜빡 거리니 ODD 작동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외장형 ODD이다보니 작동상태에서 어느정도 충격에 대응하는지 확인해 보았는데 심하게 떨어트리는 정도의 충격을 주지 않는 일반적인 흔들림이나 충격에서는 작동에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설치부터 작동까지 너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마치 USB메모리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리하게 생각들었는데요. 그럼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의 성능은 어떨지 직접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 (GP60) 성능 살펴보기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 의 기본적인 성능을 아래와 같습니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성능 확인을 위해 네로 디스크스피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테스트 방식은 CD와 DVD의 읽기와 쓰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CD 읽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최대 24배속까지 재생이 가능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PC형 ODD와 달리 LG전자 울트라스림 포터블 DVD Writer는 속도가 서서히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지속적으로 가속하도록 만든 것 같더군요.
시작시는 4배속 속도였지만 종료시는 9배속의 읽기 속도를 보여주었고 평균 7배속을 속도로 일반 CD를 읽어내 주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CD는 프레스 CD였습니다.)
다음은 CD 쓰기 테스트입니다. CD 쓰기 성능 역시 최대 24배속입니다. 역시 시작은 약 11배속으로 구동되면서 서서히 속도가 증가하여 종료시는 24.5배속의 안정적인 쓰기 속도을 보였습니다.
USB전원만으로 이런 안정적인 속도를 내어주는 것이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음은 DVD 읽기 테스트입니다. DVD는 최대 8배속까지 읽기 쓰기가 가능합니다.
역시 시작은 2.3배속으로 시작하여 종료시는 8배속으로 유감없는 성능을 발휘해 주는군요. CD와 달리 DVD는 8배속으로 구워진 DVD를 이용했더니 제대로 읽는 속도를 내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VD 쓰기 테스트입니다. 역시나 가속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저배속으로 시작되었지만 완료시는 8배속으로 안전하게 마무리 되며 평균 6배속의 속도로 DVD 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정말 외장형으로 이런 안정적인 속도와 성능을 내어줄 수 있다니 놀랍네요.
처음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를 보았을때는 사실 조금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일단 USB 연결 방식을 사용하는 외장형이기에 SATA방식의 내장형에 비해 속도면이나 안정성 면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가 있었는데 실제 성능 테스트도 해보고 직접 DVD와 CD를 몇개 구웠지만 버퍼링 에러나 속도저하 현상은 발생되지 않고 상당히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 주어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동안 울트라북을 사용하면서 못내 아쉬웠던 ODD의 부재를 이제 LG전자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 덕분에 말끔하게 해결 할 수 있어 울트라북 사용이 더욱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더불어 적인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제 리뷰도 끝났으니 그동안 백업하려고 정리했던 자료들 열심히 울트라슬림 포터블 DVD Writer GP60으로 구워야 겠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