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 보니 신경써야할 것이 정말 많더군요. 그동안 크게 신경 안썻던 모기나 개미등 작은 벌레들까지 아기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어 집안 위생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저희 집은 뒤에 작은 산이 있어서 그런지 외부로 부터 유독 벌레들의 습격이 많은 편이라 올해 들어 방충망도 새로 다 유지보수를 하고 집안 청소도 하루 두번씩 하면서 벌레들이 아예 발을 붙히지 못하도록 관리를 하고 있는데 왠 걸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개미가 행군을 하고 있더군요.
3년전 쯤에도 개미들이 동거를 시작하여 당시에 컴뱃 과립형 개미약으로 박멸을 해서 그동안 자치를 감췄었는데 또 개미가 다시 생겨나서 당황했습니다.
왜 또 개미가 생겼을까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개미들이 유독 아기들이 먹는 젖냄새를 무척 좋아한다고 하네요.
집안 청소를 아무리 깨끗히 해도 모유수유를 하고 있으니 젓냄새를 맡고 개미들이 다시 보금자리를 틀은 것 같더군요.
부랴 부랴 인터넷을 통해서 개미약을 찾아보았는데 많은 판매자들이 추천하는 개미약이 있더군요. 바로 맥스포스 퀀텀이었습니다. 이름이 다소 중소기업 제품의 필이 팍 느껴져서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들이야 자신들이 파는 제품이니 당연히 좋다고 하니 뭐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맥스포스 퀀텀의 수입사를 보니 이런 의심이 조금 사라지더군요. 이름없는 중소기업이 만든제품인줄 알았는데 유명한 바이엘 제약회사의 자회사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라는 회사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제품이라 일단 믿고 구입을 했습니다.
맥스포스 퀀텀 개미약은 약간 점액성이 있는 액체형태의 개미약 이더군요. 가격에 비해 용량이 상당히 작은데 실제 사용시 한방울 크기 정도만 개미들이 지나는 곳에 도포하면 되니 꽤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기본적인 박멸원리는 맥스포스 퀀텀을 먹은 개미들은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 다른 개미들과 나눠 먹고 결국 모든 개미들이 일망타진되는 원리이죠.(개미약의 원리는 다 같답니다. 개미의 습성을 이용하는 것이니까요...)
여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맥스포스퀀텀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개미들이 행군하는 경로에 한방울 떨어트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맥스포스 퀀텀을 뿌리자 마자 행군중이면 개미들이 약에 달라 붙어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더군요. 결국 맥스포스 퀀텀을 사용한지 딱 이틀 지나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집안에 개미들이 싹 사라졌더군요. 정말 개미약의 지존을 만난 것 같았어요. ^_^
사실 예전에는 컴뱃 과립형 개미약을 사용했는데 이 과립형도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한번 설치하면 3개월 정도 후에는 더 이상 효과가 없고 남은 약은 버려야 하죠. 그렇다 보니 실제 투자 비용대비 버려지는 약제가 많아서 아깝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과립형대신 짜서 쓰는 개미약을 골라보았는데요. 그야말로 효과 만점 따봉이었습니다. 사용 후 남은 약제는 언제든지 다시 사용이 가능하니 개미가 또 생긴다 싶으면 집안 여기저기 한방울씩 짜서 도포해주면 또 개미들이 싸악 사라질테니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고요.
맥스포스 퀀텀덕에 집안에 개미가 싸악 사라져서 이제 아기가 개미에게 물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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