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한 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갤럭시S 시리즈외에 갤럭시탭,갤럭시노트등 다양한 라인업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출시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는데요.
삼성이 스마트폰 초기에는 경쟁상대인 아이폰에 비해 상당히 열세였지만 갤럭시S를 출시한 이후 제품력을 조금씩 인정받으면서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힘을 입어 갤럭시탭까지 출시하며 태블릿 시장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상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삼성전자에 있어서도 상당히 상징성이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된 영문인지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는 상당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고객들의 요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진저브레드를 끝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간이 흘러가면서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업데이트 문제가 과연 삼성전자가 실력이 없어서 업데이트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의 한계성 때문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인지 그 들의 속내는 무엇인지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갤럭시탭 젤리빈 펌웨어 설치 후 구동사진
스마트폰의 장점은 바로 지속적인 OS업데이트
먼저 스마트폰이 기존 피처폰과 다른 점은 OS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거나 더욱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OS 역시 지난 몇년간 많은 발전을 하였고 최근 출시되는 제품에는 젤리빈(4.2)까지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아직까지도 진저브래드에서 시간이 멈춰 있습니다.
삼성이 늘 이야기하는 경쟁상대인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출시된지 4년이 넘은 아이폰3gs 제품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ios6버전까지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참고 :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 현황
컵케익(1.5) ->도넛 (1.6) -> 이클레어 (2.0) -> 프로요 (2.2)-> 진저브래드(2.3) -> 허니콤(3.0) -> 아이스크림샌드위치 (4.0) -> 젤리빈 (4.1~4.3)
먼저 안드로이드의 OS 업데이트가 왜 중요한지 설명드리자면 안드로이드OS는 오픈 프로젝트로 개발된 모바일OS로 초기에는 상당히 수준이 낮은 성능의 OS였고 사실 상 4.0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하고 나서야 그나마 쓸만한 OS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Os업데이트가 그만 큼 중요하죠.
그러나 삼성전자는 명확한 이유없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최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둘중에 하나겠죠!! 못하는 것이거나 안하는 것 !! 문제는 그 어떤 상황이어도 삼성전자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면 못하는 것이면 정말 실력없는 회사인거고 안하는 것이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하드웨어 사양이 최신 안드로이드OS를 지원할 수 없어 못하는 경우입니다.
안드로이드 OS역시 버전이 높아지면서 성능이 좋아지는 대신 더 좋은 하드웨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이미 오래전에 출시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최신 안드로이드OS를 제대로 구동할 수 없어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갤럭시탭 및 갤럭시S 사용자들에 의해 타당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실력있는 사용자들이 보란듯이 삼성전자가 하지 못한 젤리빈 펌웨어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여 배포하고 있고 실제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적용해본 결과 아주 훌륭하게 작동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반 개인도 가능한 업데이트를 삼성이 스스로 못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실력없는 회사이고 이제 더이상 스마트폰 만들면 안되겠죠.
그렇다면 업데이트를 안하는 이유는 명확해 지겠죠. 바로 삼성이 고의적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설마 삼성전자가 같은 큰 회사가 일부러 업데이트를 안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삼성전자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회사입니다. 삼성전자는 철처하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 회사이니까요.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iOS와 달리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었다 하더라도 바로 제품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S로 제품을 차별화를 할 수 없기에 하드웨어에서 차별화를 하여 제품경쟁력을 높히고 있어 구글이 배포하는 OS를 자신들이 제조하는 하드웨어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많은 시간과 인원 그리고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의 경우 초기 부족한 OS성능을 만회하기 위해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 여러번 업데이트가 되었죠. 삼성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을 만들 즈음에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가 없어 삼성전자는 새로운 버전 업데이트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면 계속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는데 신제품에 최신 안드로이드 OS버전을 탑재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제품을 팔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삼성 입장에서는 당장 돈이 될 신제품에 투자가 우선이지 이미 팔아논 제품에 굳이 업데이트를 위해 개발인력과 비용을 분산 시킬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미 옴니아 사태때도 삼성은 똑 같은 행동을 했었죠.)
결국 삼성은 속은 같지만 껍대기만 바뀐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환심을 사면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뒤로는 자연스럽게 갤럭시S와 갤럭시탭등 일부 모델들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고의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국내 소비자를 봉처럼 생가하실 껀가요? 겉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기업인 척 하면서 뜨내기 장사꾼처럼 팔면 그만이구 버티면 장땡이라는 편협한 생각은 이제 버려햐 하지 않을까요?
끝으로 이젠 소비자들 역시 이런 삼성전자의 문제점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가 이루어져야 할 듯 합니다. 이통사에서 요금제 쓰면 마치 공짜로 스마트폰을 사는 것 처럼 느껴지는 착시효과때문에 백만원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아무 검증없이 구입하는데 결국 이 돈은 모두 다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이고 결국 이런 소비행태는 삼성이란 기업에게 자본의 권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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